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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여단장 권태환 장군 진급 축하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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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호석 작성일2009.04.08 조회4,77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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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불련이 지원하고 있는 공병여단 법왕사에서 지난 4. 5(일)에, 여단장의 장군 진급을 축하하는 특별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이지복 국장님과 김양희 동문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고, 특히 김양희 동문의 축가와 찬불가 음성공양은 불자장병들 뿐만 아니라 절을 처음 찾은 장병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고 뒷얘기가 자자합니다.
 행사후 권장군님께서도 우리 대불련의 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그간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이 계셨기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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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오직 지금뿐 따로 때가 없다."
제목에서 부터 감동 받았다고들 합니다.
선배님께서 쓰신 귀한 책 감동 깊게 읽었습니다.
언젠가 회장님께서
"두 사람 마음만 모으면 능히 쇠도 자른다.
여기 끝까지 남아 있는 사람이 20명은 되니 대불련 할 수 있다
" 하시며 희망을 주신적이 있습니다.
원력을 가지고 행을 실천하며 무엇이던 가능함을 요즘봅니다.
어제 인천에서 노래하는 양희를 보며
" 너는 해 냈구나!"
노래를 잘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그간의 노력을 알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어릴때부터 바이올린,피아노,작곡,지휘,성악까지 두루 섭렵했고 사찰 합창단을 조직해 오늘도 뛰고 있습니다.

수면 아래 여러 송이의 연꽃들이 막 피려 합니다.
대불동에서...........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제대 후 국군부대를 방문하는 것이 35년 만이었습니다.
헌병만 보면 가슴이 조이고,
막사만 보아도 답답하던 그런 곳이 아니더군요.
세월의 힘이 그처럼 컸습니다.

박호석선배님께서 홀로 시작해서
지금은 김양희, 홍경희 동문들과
인근 사암의 스님들께서 같이 거들어 주십니다.

당일은 부대장의 장군진급축하를 겸하는 법회이기는 했지만
맨 뒷줄의 일부 장병은 좌복도 없이 앉아있어서
앞쪽에 앉은 저는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살집도 좋고 키도 크고 하지만
얼굴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어린 애기들 같은 장병들에게
말 한마디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35년전 민간인 식사 한끼에 아픈 병이 다 나았던
기억이 아직도 새로워서요.

여린 장병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무엇이든 하고 싶어집니다.

박호석 선배님!
고맙습니다.

김양희님의 댓글

김양희 작성일

제가 군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게 된것은 대학교 1학년시절 거여동에 있는"행정학교"라고 하는 법당안 에서 였습니다
난 일요일 마다 법회 반주 봉사를 했고 내 또래의 군인들 앞에서 부끄러워 고개를 못 들고 하던 그런 순수하던 그 시절에 검열을 피한 연애편지를 보내기 위해 매주 내 가방은 열어 두어야 했고 군인들이 슬며시 넣고 간 편지를 부치느라 난 우체국에서 우표를 한판씩 사서 부치느라 용돈을 더 벌어야 했넌 때가 생각이 납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와 다름 없이 군 부대에 위문공연을 가고 찬불가를 가르치러 갑니다 그런데 내가 대학시절 첨 본 군인과 다를바 없이 아직도 맘이설레는 제게 그군인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장모님" 이라고... ㅋㅋ.. 우습죠?
난 아직도 군인 오빠들이라고 부르는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멉니다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계속 정진 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큰 뜻을 따라 열심히 하겠습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뒤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없이 크게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공명숙님의 큰 공덕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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