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진흥원 대원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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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09.12.24 조회3,058회 댓글4건본문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스님이 외국인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대원상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12월 8일 이사회를 열어 제 7회 대원상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승가부문 대상은 청안・혜총스님이, 재가부문 대상은 뉴욕주립대학교 박성배 교수가, 단체부문은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대표 법등・이하 경불연)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불교미디어콘텐츠 부문 수상자로는 하훈(NamuArt 대표) 씨가, 특별상은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대표 도경), 이경재(실상사 작은학교 교장), 불교 팝아티스트 김영수(불교조각실 Dharma)씨가 각각 선정됐다.
승가부문 대상자 청안스님은 한국불교 국제화에 족적을 남긴 숭산스님의 외국인 제자로 고국 헝가리에 유럽 최초 한국식 사찰(원광사) 불사를 진행하며 유럽 전역에서 현대인에 맞는 법문과 수행지도를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 수상자인 혜총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 소임을 맡아 침체일로 있는 불교포교 활성화를 도모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재가부분 대상자 박성배 교수는 불교연구와 후학양성과 함께 지구촌에 한국불교와 문화를 널리 홍보한 공로로, 경불연은 해외 원조사업, 저소득층 자녀 돕기, 방과 후 교실, 노숙자 쉼터, 독거노인 무료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대 사회 실천운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해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의 현대적 재조명과 지구촌 발전을 위한 불교라는 취지를 살리는 뜻으로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의 보급과 전파를 위하여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댓글목록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헝가리 부다페스트 선센타에서 청안스님따라 물도없고 불도 없는 뼈대만 앙상한 원광사터를 밟은지 엊그제 같습니다. 축하드리고 원광사 완공되는날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이자옥 선배님 49재 동참했다가 법보시로 받은
박성배교수님의 <보현행원품> 첫 서두에 우리 대불련 초창기선배님들의 치열했던 구도기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욕심많게도 3권을 받아 남편께 한권을 전했더니 <박성배>교수님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실천이 요구되는 시깁니다>한마디 건냈답니다.
법보시로 받은 한권은 누구에게 드릴까요?
너무 책이 좋아 단숨에 읽고 도 읽고 있습니다.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수상하신 혜총 큰스님께서 상금 일천만원 전액을,대불동이 대불련 장학기금에 사용하라고,그 자리에서 명회장님께 기탁하셨습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혜총큰스님!
고개숙여 합장 올립니다.
앞으로 대불동문회에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3000배 보다 더 고된 수행이 될지
모를 일들입니다.
재학생포교, 법인문제, 회관건립문제 등등......
하지만 멈추지 않고 정진 또 정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