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뭉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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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호석 작성일2010.05.13 조회2,979회 댓글6건본문
이곳에도 음향기기가 없서 설치하러 들렸는데, 법당 한구석에 수북히 쌓인 값비싼 절방석에 "증 대불련 총동문회"라고 자수로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판문점까지 와서 동문회 이름의 방석을 깔고 부처님께 예배드리던 그 순간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돌아오면서 내내, "언제 동문회가 방석을 보냈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대구에 계시는 임진규(수도여사대) 선배님께서,동문회 이름으로 동문회도 모르게 보내셨던 모양입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보냈어도 우리가 기뻐할 일이었을 터인데, 당신의 공덕을 동문회로 회향하신 선배님의 훌륭하신 모습을 보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과 함께 부끄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최근에도 선배님께서는 해군교육사령부 법당에 7백개의 방석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밖으로 절대 드러내는 분이 아니라 그동안 참 어려웠는데 이번 춘계수련회 더없이 가깝고 따뜻하게 저희들께 다가오셨습니다.혼날줄 알면서도 공개하겠습니다.
춘계수련회오시면서 대구에서 수안보까지
과일을 몇박스,떡,20년된 아끼시던 매화차까지
준비해 오셔서 내내 푸짐한 수련대회가 되었습니다.
또 그날 조득환 지부장님으로 부터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구 동화사 여름대회 티셔츠250장도
임진규 선배님의 보시 였다고 합니다.
보시하신분의 뜻도 존중해야지만
남모르는 공덕을 사무국에서는 알려야 한다는
박호석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후배들이 본 받겠습니다.
원유자님의 댓글
원유자 작성일임선배님 그 큰 지혜와 자비심 실천하는 공덕 늘 감사합니다.
지혜장님의 댓글
지혜장 작성일감사하고 공덕을 찬양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도 그처럼 조용히 보시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세상를 향한 전법의 길이겠지요.
최병천님의 댓글
최병천 작성일선배님의 공덕은 하늘이다.~~~~~~~~~~~~~~~~~~~~~~~~`
이자옥님의 댓글
이자옥 작성일
상을 드러내는 일 없이, 여기저기 필요한 자리에 나투시어 말없이 실천하시는 임선배님, 고맙고 존경합니다.
동화사에서의 대바람소리와 따뜻한 손길도 기억합니다.
rpbmliaxgq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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