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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련가의 역사(정리및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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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경미 작성일2009.05.14 조회3,434회 댓글6건

본문

<font size=5><b><center>대불련가</center></b><font size=5>

<font size=3><1965년 11월5일 자로 대불련 3대회장 이무웅(현 관음종 총무원장)님은 불교신문에 대불련가 가사와 휘장(뱃지) 도안 공모에 대한 공고를 냈습니다. 그러나 응모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1966년 8월21일 불교신문에 대불련 4대회장 김춘송님은 동년 9월31일까지 휘장과 뱃지 도안 공모를 공고하고, 당선작은 각 일 만원을 지급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53명이 응모하여 권위자에게 심사를 의뢰하였으나 당선작이 없음을 통보받고, 1966년 10월 13일자로 불교신문에 당선작 없음을 공고하였습니다.

그 이후 1967년 2월 26일 불교신문에 大學生佛敎聯合會歌(너무 빠르지 않게) 趙芝薰 詞 金熙祚 曲이 발표되고, 아울러 사계 권위자가 제작한 회기(會旗), 마아크를 제정 발표합니다.

회기는 1967년 3원19일 전국대의원 대회에서 7개 지부에 수여하여 그때부터 모든 행사 때에는 회기 입장을 하고 회가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 당시 지도교수 서경수(동국대 교수이며, 불교 신문사 주필) 교수님, 간사장 최동수 선배님과, 특히 대불련을 후원하여 주시던 덕산 이한상(당시 불교신문사사장, 삼보학회 회장)님의 뒷받침이 컸다고 합니다. 특히 서경수 교수님은 수련대회와 각종 모임이 있을 때 마다 학생들에게 대불련가를 가르쳐 삽시간에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고 당시 회장 김춘송님으로부터 이용부선배가 들었다고 전하여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대불련 역사자료집에 상세하게 수록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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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균님의 댓글

이성균 작성일

경미동문 수고가 많았습니다. 잘 숙지하겠습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대불련가 음원에 내용을 기록하여 삽입하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모르던 것을 알게되는 것은 참 좋군요.
과정을 알게되니 대불련에 대한 정이 더 생깁니다.

대불련의 오늘이 그저 된 게 아니라
마음을 쓰신 선배님들 한 분 한 분에 의한
노력의 결과임에 다시 한 번 머리가 숙여집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날짜 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하시며 그당시로 돌아가신듯 열정으로 설명해주신 이용부선배님!
그 때 감동했습니다.
그렇게 가꾸고 일구어 놓으신 대불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구때문이 아니라 나자신의 삶을 위해서.........
부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내 마지막에 너 뭐했냐? 물으면 대불련 이만큼 해 놓았다.
자랑스럽게 말해야 하지 않겠나? 어디서도 대불련인이단 말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사단법인 발기인 임시의장 맡으신 이영치 선배님께서
열정적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선배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송충근님의 댓글

송충근 작성일

응모자가 없는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당연히 우리선배님 보다 더많이 알고 계신분이 없기 때문이지요.
지금이라면 모를까. 명경미 법우님의 귀한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smallpond님의 댓글

smallpond 작성일


대불련가 3절을 읽으면서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불교를 절간과 경전에서 끌어내어
 대중에게 갖다주자 생활 속에 살리자'

42년 전 어쩌면 아득한 그 시기에
어찌도 분명하게 길을 보여주셨나요.
선배님들은 행복하십니다.
이렇게 일찍
이처럼 좋은 말씀을 들으셨으니.

홍경희님, 명경미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대불련가를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별이 반드시 붙잡혀서 길 인도가 되는 것이 아닌 것같이
이상도 반드시 거기 도달이 되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따라가도 따라가도 잡을 수 없는 별이기 때문에
영원한 길잡이가 되는 것이요,
힘써도 힘써도 그대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이끌어 갈 수 있다.
. . .
현실의 낮고 가까운 것보다
이상의 높고 먼 것을 따르려는
그 정신,
그 기개가 민족을 살린다.
인생은 정신에 살고 기개에 산다.

함석헌님의 말씀이 좋아서 옮깁니다.

오늘 나도
작지만 쉬지 않는 발걸음을 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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