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종단 개혁종책 재조명 세미나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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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6.02.17 조회4,354회 댓글0건본문
■ 행사개요
▮ 제목 : 비상종단 개혁종책 재조명 세미나
▮ 일시 : 불기 2560(2016)년 2월 25일(목) 오후 3시 ~ 5시 30분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 주제 및 발제자
- 1주제 : 비상종단의 의미 와 한계
발제자 : 정승석 교수(동국대학교 대학원장)
패널 : 법응스님(불교사회정책연구소장), 윤승용 이사(한국종교문화연구소)
- 2주제 : 1983년 비상종단 개혁과 1994년 개혁 비교
발제자 : 박부영 기자(불교신문 영남본부장)
패널 : 법안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유승무 교수(중앙승가대학교)
- 전체총평 : 현응스님(조계종 교육원장)
▮진행순서
진행안내 -> 경과보고(비상종단 일지) -> 인사말(종회의장) -> 축사(총무원장) -> 제1주제 발제 -> 1주제 패널1, 2 토론 -> 대중 질의응답 -> 제2주제 발제 -> 2주제 패널1, 2 토론 -> 대중 질의응답 -> 총평 -> 마무리
시간 | 순서 | 출연자 | 비고 |
15:00 | 진행안내 |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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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 | 경과보고 | 사회자 | 비상종단 일지 |
15:10 | 인사말 | 종회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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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 축사 | 총무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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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15:40 | 발제1 | 정승석교수 | 비상종단의 의미와 한계 |
20분 | panelist | 법응스님, 윤승용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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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 질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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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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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16:40 | 발제2 | 박부영기자 | 1983년 비상종단 개혁과 1994년 개혁비교 |
20분 | panelist | 법안스님, 유승무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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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 질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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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7:20 | 총평 | 현응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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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
“ 비상종단 관계자들 안기부조사를 받았다”
불교개혁 저지에 군사정권 개입 흔적 드러나
‘비상종단 개혁종책 연구모임’에서는 1983년 조계종의 ‘종단비상조치’에 의거 탄생한 ‘비상종단운영회의’(이하 비상종단) 체제에 대해 재조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상종단은 83년 9월 5일 조계사승려대회라는 정통성을 얻어 출범하였고, 84년 8월 1일 해인사승려대회를 통해 다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비상종단은 약 1년에 걸쳐 종단의 여러 개혁과제들을 점검하고 제도를 정비하고 방안을 마련하였으나 실질적인 실행은 시작하지도 못하고 좌초하게 되어 그 흔적조차 찾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비상종단을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첫째는 비상종단에서 성안된 종헌이나 종법들은 조계종단의 법적 정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묻혀진 역사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비상종단의 종헌이 84년 7월 7일 개정하여 14일에 공포했음을 언론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종헌은 조계종 자료에서 온전히 남아있지 않아 당시의 신문자료를 통해 확인하였고, 종헌에 개정공포한 날짜가 명기되는데 비상종단의 개정공포는 명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비상종단에서 성안된 다른 종법들도 거의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둘째는 비상종단이 와해되는 과정에서 정권이 개입되어 있었음이 이번의 재조명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이는 비상종단 관계자들이 종단권력에서 물러난 뒤 안기부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과 정권차원에서 모종의 작업을 했었다는 증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불교의 새로운 변화를 정권이 탐탁치 않게 생각하여 불교개혁을 저지했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비상종단의 재조명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의 성과이겠습니다만, 비상종단이 조계종단의 온전한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 못한 것은 종단역사의 분명한 잘못입니다. 비상종단이 미완의 개혁과정으로 끝났지만 비상종단 개혁종책 재조명 세미나 등의 재조명 작업을 통해 조계종단의 역사로서 조계종단사에 온전히 기록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비상종단 개혁종책 연구모임
- 고문 : 성문스님(종회의장) - 회장 : 이희선(미들하우스출판사 대표)
- 문의 : 이희선 (비상종단 개혁종책 연구모임 회장, 010-4254-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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