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대 대불련 총동문회장 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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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22.03.11 조회2,925회 댓글0건본문
이임사
부처님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불련 동지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추위를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은 지금,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모든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충만합니다. 여러분께 시작을 알리지도 못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이제 끝을 알릴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년 전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으로 응원해주셨던 소임의 자리를 마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이 년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강을 건너오면서 순간순간 가슴 졸이며 지나온 시간 들을 돌이켜 보니 참으로 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참으로 송구한 일은 9년 전 대불련총동문회의 혼란스러웠던 시절부터 7년 동안 대불련의 통합과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 애쓰신 백효흠 회장님께 그 수고로우심과 감사함에 꽃 한 송이 전하지도 못한 어리석음을 범한 점 내내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또한, 백효흠 회장님께서는 2017년 총동문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향후 10년을 열어갈 비전선포는 물론, 전략수립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전략 및 목표도 수립하셨습니다. 저는 이 비전과 목표를 향해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초석을 다져오신 전임 회장님의 사업을 물려받아 실행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사)대불 이사님들과 다섯분의 수석부회장님, 그리고 대불아카데미 원장님과 대학전법단 장학위원단 군포교지원단 단장님들과 위원님들은 물론 운영위원회 분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열정으로 여기까지 걸어 올 수 있었으며 또한 74학번 동기들의 응원이 큰 병풍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취임하는 제 30대 대불련총동문회 변대용 회장은 2023년 대불련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염원인 회관을 조성하기위한 가)대학전법센타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정진하였습니다. 또한 그 발원을 성취하기 위하한 또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총동문회 회장 소임은 대불련인의 단결과 정진, 젊은 불자의 육성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회장을 선출하고 맞이하는 일은 큰 불사입니다. 이 불사가 부처님 전에 여법하게 회향 될 수 있도록 대불련총동문회 동지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하여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끝으로 어느 자리에 서 있거나 어떤 이름을 얻거나 2003년 제가 조직위원장 시절 “부처님의 심부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한 초심 잃지 않고 ‘모든 것들의 행복을 위하여 떠나라’ 하신 그 말씀을 간직하고 제가 선 자리에서 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29대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사단법인 이사장 홍경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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