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파랑새 이야기...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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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08.12.03 조회3,417회 댓글0건본문
어떤 사람이 한밤중에 길을 가다가 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멈춰서는 바람에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는데, 웬 차가 한 대 와서 서더니 왜 그러냐고 묻더랍니다.
차가 고장이 나서 그런다고 했더니 그 사람은 팔을 걷어붙이고 한참을 주무르고 살피더랍니다.
“자, 시동 한 번 걸어 보시죠!”
“부르릉.”
시동이 걸리자 차 주인은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어휴! 고맙습니다. 이거 수리비를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아! 됐습니다. 저는 차를 고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별 고장도 아닌걸요. 그냥 가시지요.”
“그럼 성함만이라도…….”
다음 기회에 후사할 생각으로 연락처를 물어보지만 역시 고개만 설레설레 흔들더랍니다.
“정 그러시다면 저를 파랑새라고 불러 주십시오.”
이렇게 말하고는 훌쩍 떠나버렸답니다.
그 후, 이 길에는 50명의 파랑새가 나타났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도움을 받은 사람은 다음에 길을 가다가 자신의 경우와 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얼마 후, 정말로 저 또한 파랑새를 만났답니다.
대학생인 제 아들이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운전미숙으로 시골길 개천에 차를 빠뜨리고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는데, 지나가던 젊은이들이 차를 번쩍 들어서 빼내주고는 고맙다는 인사도 하기 전에 훌쩍 떠나버리고 말았답니다.
어때요, 당신도 한 마리의 파랑새가 되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한 마리의 파랑새가 50마리로, 50마리의 파랑새가 2500마리로…….
6000만 한민족이 전부 다 파랑새가 되기에는 일주일도 안 걸리고, 60억 전 인류가 파랑새가 되는 데도 채 보름이 안 걸린답니다.
자! 파랑새 바이러스 한번 퍼트려 볼까요?
차가 고장이 나서 그런다고 했더니 그 사람은 팔을 걷어붙이고 한참을 주무르고 살피더랍니다.
“자, 시동 한 번 걸어 보시죠!”
“부르릉.”
시동이 걸리자 차 주인은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어휴! 고맙습니다. 이거 수리비를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아! 됐습니다. 저는 차를 고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별 고장도 아닌걸요. 그냥 가시지요.”
“그럼 성함만이라도…….”
다음 기회에 후사할 생각으로 연락처를 물어보지만 역시 고개만 설레설레 흔들더랍니다.
“정 그러시다면 저를 파랑새라고 불러 주십시오.”
이렇게 말하고는 훌쩍 떠나버렸답니다.
그 후, 이 길에는 50명의 파랑새가 나타났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도움을 받은 사람은 다음에 길을 가다가 자신의 경우와 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얼마 후, 정말로 저 또한 파랑새를 만났답니다.
대학생인 제 아들이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운전미숙으로 시골길 개천에 차를 빠뜨리고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는데, 지나가던 젊은이들이 차를 번쩍 들어서 빼내주고는 고맙다는 인사도 하기 전에 훌쩍 떠나버리고 말았답니다.
어때요, 당신도 한 마리의 파랑새가 되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한 마리의 파랑새가 50마리로, 50마리의 파랑새가 2500마리로…….
6000만 한민족이 전부 다 파랑새가 되기에는 일주일도 안 걸리고, 60억 전 인류가 파랑새가 되는 데도 채 보름이 안 걸린답니다.
자! 파랑새 바이러스 한번 퍼트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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