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인터뷰 (중앙 썬데이)중에서 한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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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08.11.16 조회3,141회 댓글0건본문
-요즘 무척 바쁘신데, 일각에선 ‘작가인지 탤런트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하던데요. 문단 주류도 이외수를 애써 외면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속으로는 부러워하거나 당혹해하겠지만.
“칼국수 잘 끓이는 놈이 수제비도 잘 끓이는 격 아닐까요. 섹소폰 불다 클라리넷 불고 피아노도 치는 거죠. 시인은 시, 소설가는 소설만 쓰는 게 아름다운 지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게는 그런 말이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소리로 들려요.
"여하튼 남을 씹는 사람은 능력 없는 사람이야. 뭔가 하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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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잘 끓이는 놈이 수제비도 잘 끓이는 격 아닐까요. 섹소폰 불다 클라리넷 불고 피아노도 치는 거죠. 시인은 시, 소설가는 소설만 쓰는 게 아름다운 지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게는 그런 말이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소리로 들려요.
"여하튼 남을 씹는 사람은 능력 없는 사람이야. 뭔가 하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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