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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산행법회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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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손주 작성일2008.07.08 조회3,17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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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강행군으로 쉬고 싶었지만......
아쉬울때마다 달려와 주시는 손권찬선배님덕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박한 회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가 역사를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한산성은 청나라에 굴복한 치욕스런 현장으로만 생각했지. 중국대륙이 조선은 문화민족임을 인정하고 무력으로 굴복시켜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현장임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KBS역사 스페셜에서도 알지 못한 사례까지 들어가며 설명하시는 회장님의 강의 덕분에 짧은 하루였지만 의미있고 훌륭한 문화재답사 기행이었습니다.

덕높은 스님을 친견했습니다. 양철지붕에 폐가처럼 방치되어 무당이 있던 망월사 절터를 타 종교인이 매입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사재를 털어 움막에서 시작한 것이 대 가람이 되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팔순을 넘어신 연세에도 어찌 그리 고운신지? 피부는 투명했으며 주름도 없었습니다. 그전날 허영만 만화가의 꼴이라는 만화 일부를 보게 되었는데 맑고 투명하게 살아온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외형으로 나타 난다고 했는데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지독한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데 기꺼이 나오셔서 짧은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이글 보시는 동문님들 꼭 한번 친견을 권해 드립니다. 살이 있으때 덕높은 분을 만나기는 정말 어렵거던요. 복을 짓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도 오지 않습니다. 몇해전 107세 비구니 스님을 찾아 지리산을 다 헤맸지만 친견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들의 훌륭한 어버이 같으신 선배님!!
53선지식 찾아가는 명찰순례 답사를 계획하셨습니다.
열의와 의욕을 우리가 느끼고 배워야 합니다.
곧 계획안이 나와 공지 될것 입니다.

선배님 저는 꼭 참여 할 겁니다.
빼놓지 마세요. 열심히 따라다니며 배우고 비워서
저도 이담에 남들이
 "어찌 저리 고울까?"
 이런말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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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간사님의 댓글

간사 작성일

선배님 최고 >_<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작년 ...내원암 노스님들을 친견하는 자리에서 하늘의 천사가
저 모습이 아니실까 싶었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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