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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08.05.04 조회3,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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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한 걸음

새터민 학생들은 남한 학생들에 비해 영어나 수학실력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를 듣기에는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차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 시간을 맞추기 어렵고,

학원비나 교재비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새터민 학생에 맞는 일대일 과외가 필요합니다.

학생이 사는 곳과 가까운 데 사는 자원봉사자가 있으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해서 서로 편한 시간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학생 집을 방문해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필요한 교재는 우리가 지원합니다.

주위에서 영어나 수학을 잘 가르치는 자원봉사자가 있는지 찾아봅시다. 

불자라면 더욱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도반이 되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이 보이면, 우리 사명당의 집(02-2235-1717)이나 카페에 글을 올려주세요.



조계종 포교사단 통일분과위원회 만덕행 허정희 보살님의 원력에 감명받은 바가 많았습니다.

해서 우리 힘이 닿는대로 작은손길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보름이면, 새터민을 위한 법요집이 발간됩니다.

법요집 뒤에 만덕행 보살님과 우리 작은손길 전화번호가 적혀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움을 찾는 인연이 나타나리라 생각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오직 무주상 보시의 원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좋은 인연이 모이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카페 이름 :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samyungdang
카페 소개 : 작은손길은 무주상 보시를 실천하고자 하는 불자들의 작은 모임입니다. 동대문구 신설동에 사명당의 집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독거노인 반찬배달,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종로 3가 지하철에 계신 노인들에게 차와 사탕을 보시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을지로 입구역 지하 노숙자를 찾아가 음식과 일용품을 보시합니다. 이외에 탈북청소년들에게 교재와 장학금을 보시하며,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주말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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