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보살기도입재와 "울지마 톤즈"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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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호 작성일2011.02.05 조회3,084회 댓글5건본문
문수보살기도입재와 “울지마 톤즈” 공덕
지난 12월 28일 저가 이끄는 제천 “우리는 선우”에서는 신년 문수보살백일기도입재를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15년간 4대 보살백일기도를 연중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신년에는 티베트의 지혜를 발원하며 부산 티베트문화연구소 소장으로 계신 티베트의 소남스님을 모시고 강연도 곁들였습니다. 또한 제3부 순서로 영월의 주천성당에 다니는 천주교인 4분을 모셔 20분 동안 색소폰 연주회도 가졌습니다. 주자인 유병국 박사는 부부의사로 저와는 친한 사이라 무료공연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유병국 박사 부부께서 올 4월에 아프리카 남부수단의 톤즈로 이태석신부 후임자로 자원해서 가시는 것입니다. 4년으로 계획하고서 오직 천주님의 정신으로 봉사하려 가시는 위대한 영혼입니다. 저는 음악회가 끝나자 기도 회원 130명 법우에게 제안했습니다. “유병국 박사님께서 그 험난하고 위험한곳에 의료봉사를 하려 가시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그냥 편안하게 공덕을 짓기 위하여 약과 의료기를 준비해가는 일에 보시금을 베풉시다.” 라고. 곧 일금 152만원이 모금되어 만찬자리에서 전달했습니다. 후에 유박사 왈 “저는 김원장이 주관하는 법회에 보탬을 주려고 갔었는데 30여명이 모이는 줄 알았는데 150여명이 모였고 저녁에 돈까지 거금을 주는 불교에 놀랐습니다.” 라고. 우리 조계종 총무원장님께서 “울지마 톤즈”를 두 번이나 보시고 불교계에도 반성을 촉구 하는 말씀을 깊게 하셨기에 혹 참고가 될까 싶어 올립니다.
댓글목록
조득환님의 댓글
조득환 작성일김연호선배님!초심을 잃지않고 무주상보시를 행하시는 보살심에 경의를 표하며 그 마음을 깊이 새깁니다.많은 분들이 신심발심하여 부처님 전에 밝은 날과 같이 복 많이 짓길 발원...나무 불 법 승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아~랑해...
대성통곡을 할 뻔 했습니다.
"사랑해" 노래는 톤즈의 영원불멸한 민요가 될것입니다.
이성균(부경대75)님의 댓글
이성균(부경대75) 작성일참으로 진정한 보살도를 실천하신 이태석 신부님 일대기? "울지마 톤즈" 정말 모든 사람들이 보고 또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태석 신부님의 빈자리에 유박사님께서 가신다고 하니 너무나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선배님 감사 드립니다.
선배님의 향기가 여기까지 입니다.
후배들이 보고 배웁니다.
나무 선배님 보살 마하살
송영옥님의 댓글
송영옥 작성일
언제나 존경하는 선배님!의 행보에 놀라고 또 놀랍답니다.
겉만 멋지신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행하심은 우리 대불련 모두와 국민들이 몸소 배우고 실천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이태석 신부님도 존경스럽지만 그 자리를 위해 험난한 곳으로 봉사활동 떠나시는 유박사님 부부도 멋지시지만 그런 마음을 헤아려서 보시금을 내도록 리더십을 발휘하시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불자들의 마음을 전하시는 모습! 더 더욱 존경합니다.
선배님!의 보살정신이야말로 저희들을 항상 각성하게 만드시는 것 같아서 행복하답니다.
"福" 많이 지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울지마 톤즈"영화에서의 느낌을 함께 공감하면서......
보살도를 위해.........합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