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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작성일2009.06.29 조회3,122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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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대불련 총동문 열린법회를 참여하고 나서 
글쓴이: 영주 조회수 : 17 09.06.28 02:20 http://cafe.daum.net/mahabori/4Gdf/331 
지난 6월 21일 일요일 10시 30분 부터 서울에 있는 대불련총동문회사무실(7호선 내방역 1번 출구)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법회가 있었다.
구수한 된장국 같은 목소리를 지닌 사무차장님의 사회를 보는 솜씨도 위트가 넘쳐서 법회에 참석한 모든이들에게 미소를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더군다나 회장님쎄서는 대불련총동문회를 마련하고 처음 맞이하는 열린법회에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면 앞으로는 대불련 동문만을 위한 열린법회가 아니라 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말 그대로의 열린법회를 추구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른 법회와 특이했던 점은
첫째는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이 자리에 함께한 열린마음이 부처님이라고 한 점,
둘째는 음악과 목탁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삼귀의례, 대불련가, 사홍서원을 불렀다는 점,
셋째는 '우리는 진리의 벗 참다운 구도자가 되련다, 우리는 진리의 얼 참다운 생명가치를 구현하련다. 우리는 진리의 빛 참다운 복지사회를 건설하련다' 라는 3대 강령을 한 마음 한 뜻으로 제창했다는 점,
넷째는 법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눈과 귀, 마음을 즐겁게 할 이벤트행사가 있었다는 점(인터넷에서 찬불가를 잘 부르기로 유명한 김윤성유치원생의 축가와 서울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민영 학생의 거문고산조 연주)
다섯째는 손수 집에서 만든 여러가지 정성 가득한 주먹밥과 부침개, 떡등으로 점심공양을 맛있게 했다는 점 등이다.

축하법문을 해주신 스님은 조계종 포교부장님이신 계성스님이셨는데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가슴벅찬 내용이어서 소개하고자한다. 스님께서는 칠판에 한자로 사람인자를 일곱번이나 쓰셨다.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같아야 사람다운 사람이다.'
그리고 불교를 믿는 자체가 부처님을 닮아가는 운동이라 하셨다.
그리고 삶의 철학으로 얼굴에는 항상 미소와 부드러움을 띄고 남을 진실하게 대하라고 하셨다.
베풀고 기분 좋은 사람이 되라 하셨고
세상을 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바라는 게 많으면 섭섭한 것도 많다면서 특히, 부부지간에는 존댓말을 쓰라고 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덕인의예'를 강조하셨다.
도덕이 없으면 덕이 있어야 하고
덕이 없으면 인이 있어야 하고
인이 없으면 의라도 있어야 하고
의가 없으면 예라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멀리서 비행기 타고 왔다고 열렬히 환영해주고 차비까지 금일봉을 지원해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이유인즉 시켜주면 했을텐데 시간관계상 소개만 하는 바람에 나서면서까지는 하지 못했다. 감사함을 전하지 못함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오라는 손짓으로 알고 꼭 참여하리라 다짐아닌 다짐을 한다.
비행기 안에서 우리지부도 현판식도 하고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여는 대중마당으로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길 기대한다.
참! 열린법회 후 소감문을 금방 올리려고 했는데 일주일이나 지자야 올리게 됨을 너그러이 부처님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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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부 김진희 부회장께서 제주지부까페글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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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호철님의 댓글

신호철 작성일

제주지부의 열정과 신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53 명찰 대순례법회에 제주도의 명찰도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한양수 순례법회장님, 강손주 총무 검토,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작성일

한마음입니다.
결산올리고 바로 클릭 했는데....
거기는 제주고
여기는 서울인데
어찌 같은 생각으로 글을 올렸을까?
혹 보고 베껴다고 느낄 만큼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고,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제주 지부는 지난번 취임식때도 참석해 주셨는데.....
이제는 지역이 따로 없고
너와 내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가장 간절하게
동문회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불동문회 화이팅!
제주지부 화이팅!1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김진희님

그날 인사만 하고
따뜻한 말씀 한 번 제대로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였습니다.

멀리까지 와주신 것
다시 인사드리고,
제주에 한 번은 찾아뵙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

_()_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참으로 고맙고 고마운 글입니다..

명경미님의 댓글

명경미 작성일

열린법회 날을 다시 기억하게끔 하는 글이네요.

신호철님의 댓글

신호철 작성일

제주 관음사 순례법회가 2012년 07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가급적 2010년으로 앞당길 수도 있는지요.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어디까지나 계획이기 때문에 변경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화장님과 상의하겠습니다.
전혀 생각못했는데 깨우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역시! 선배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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