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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09.05.04 조회3,052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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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 계시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누나 동생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 나선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일찍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처님을 만나 2009년 대불련 총동문회문화예술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 넷과 회원들을 먹여 살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 보답으로 노래 한 곡조 올리겠습니다"...
남쪽나라 바다멀리~~”

이렇게 시작한 탁발은 40만원이 모아졌다.

이건 가피이다. 그리고 기적이다.
가피와 기적가 어디 멀리 있는 것이랴..원하는 일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면
적던 크던 가피이고 기적이 아니겠는가...
 
이 보시금은 행사의 기본이 되는 삼귀의 청법가, 대불련가, 사홍서원
그리고 회향이라는 노래의 반주 음반을 약식으로
제작하여 대불련과 각 지부 지회로 배포하려 한다.

현재 쓰이고 있는 의식음악과 대불련가에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음악이 40여년 쓰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노래가 불리지 못하고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가 태어나 말을 하는 것은 주위의 가족들의 말을 듣고 배우는 것처럼 노래 또한 듣고 배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방법의 하나이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한다.” 라는 옛말이 음악교육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불련가의 역사는 잘 모른다.
그러나 대불련으로서 대불련가는 애국가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 회장단에서 문회예술위원회소임을 맡았고 예술문화 분과회의에서
“아주 적은 곳에서 아주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짚어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소임을 하기로 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대불련가의 음원을 제작하였고 중앙신도회의 도움을 받아  취임식을 기점으로 음원을 사용하였으며 각원사 수련회와 용주사사찰순례에서까지 3번에 걸쳐 시행하였다 
이러한 일이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이란 큰 무엇이 아니라 예기치 않은 곳에서 생각 했던 것 보다 조금 크고, 아주 작은 것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제 허미숙 동문이 홈피에서 행사사진으로 본 각원사의 법석을 기대하고 왔노라고 했다.
이용부선배님께서 꼭 보고 가라는 천장이 있는 법당에서 각원사의 법석이 이루어졌다면 ..
상상 만해도 환희심이 차오른다.

앞으로 기회는 아주 많다.
아무쪼록 이러한 법석이 정착되어 변화된 불법시대의 첫 걸음을 우리가 내 디딜 수 있는 무한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 연습에 도반님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원한다. ...
그것이 곧 너와 나의 수행이요 기도이다.
그래서 오늘 문화예술분과에게 온 가피와 기적처럼 모두에게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 자리가 영산회상이요 행복한 한 사람 한사람이 꽃비 되어 장엄되길..그래서 화엄장이길....

추신.....오늘 저희 탁발에 동참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반제작 및 배포 지원금은“53사찰순례 제 4차 용주사 동참자 모두"로
        기록하여 회향하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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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호석님의 댓글

박호석 작성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법회의 노래순서가 1.삼귀의, 2.찬불가(찬양합니다), 3.청법가, 4.사홍서원, 5.산회가로 이어짐으로, 이 5곡을 모두 순서대로 넣어주시고 대불련가는 뒤에 따로 하시는 것이 법회에 활용하기가 좋을듯 한데요.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예 그렇게 하도록하겟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찬불가가 음악적 구조가 찬송가의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부르지 않고 오히려 '보현행원'을 많이 부름니다. 산회가도 마찬가지 인 현실입니다. 그래서 회향이라는 재미있고 즐거운 노래로 산회를 유도해보려 하는 중입니다...타 종단에서는 삼귀의도 "우리도 부처님처럼"으로 바꾸어 부르는 현실입니다..시간 되면 언제 이 보현행원을 법왕사 신도회에서 배워 부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제가 법왕사 가는 기회에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홍<문수> 선배님!
어제 초기선배님들께서 홍경희 선배님을 그렇게 부른다고 일려 주셨어요.
그 40만원 뿐만 아니예요.
이 후 순례법회에
송충근동문 100,000원
이덕성 선배님 100,000원
박계용선배님 100,000원 합이 70만원이예요.
환희심이 자리잡았고 대불동문회에
새로운 기운이 움트고 있어요.
모두 선배님들 덕분이예요.

결산은 간사께 명단이 있어 차후에 올리겠습니다.
대불련
대불동 희망입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고거~ 고거~ 문화예술위원회 안 줄끼제? ㅋㅋㅋ
이번에 사찰팀 적자났제? ㅠㅠㅠ 세분것은 사찰순례팀 해라~~ 수고 많았데이~~약사여래님 감로수 묵고 고뿔 빨리 나사래이~~

박호석님의 댓글

박호석 작성일

그런 뜻이 있는 것을 제가 몰랐습니다.
좋은 것으로 바꾸어 나가야지요.
홍거사님 일만 더 많아지겠습니다.(예전에는 여자도 거사라고 했답니다)

허미숙님의 댓글

허미숙 작성일

순례법회에는 어제가 처음이었고 총동문회 모임에도 몇 번 나가지 않았지만 만남 뒤엔 그 느낌은 무척이나 큽니다. 만나는 선배님들마다 세속 나이(?)는 사실 적은 연배가 아니지만 20대의 젊음과 희망, 당당함을 느낄 수 있어 멋있다는 생각뿐입니다. 10여년 전 우리 남편이 처음 불교음악을 듣고 하던 이야기가 왜 기독교식 음악으로 법회를 하냐고 하는 말이었는데 선배님 덕분에 제대로 된 우리 음악으로 법회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선배님의 열정 본받겠습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찬조하신 선배님 성함이 잘못되었습니다.
박종령선배님이십니다. 죄송합니다.
박계용선배님께서는 참석안하셨습니다.

법련화님의 댓글

법련화 작성일

선배님 " 우리도 부처님 같이"입니다. 노랫말이 참좋습니다. 바른생각 바른말 바른행동...정진하세 정진하세 물러남이없는정진 우리도 부처님같이...적극 추천합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죄송..수정합니다..."우리도 부처남같이" ....법련화보살님 속명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

백운암 상도선원은 찬불가를 보현행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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