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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숨진 짐슴을 위해 천도재(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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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손주 작성일2011.01.15 조회2,81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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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숨진 짐승위해 천도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구제역이 전국으로 번지자 스님들까지 방역에 나서 화제다.
구제역 막기에 나선 스님들은 충북 괴산 공림사 소속으로 도량정진 중에 팔을 걷어붙인 것.
이들은 구제역으로 동물들이 자꾸 살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불교에서 ‘살생을 하지 말라’는 십계(十戒·열 가지 계율)에 따라 방역에 더욱 열심이다.
스님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전 9시까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대방래입구 초소에서 24시간 차량통제와 소독을 벌이고 있다.
혜우 주지스님은 “구제역이 전국에 번지고 있고 괴산에도 많은 소, 돼지들이 살 처분돼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구제역을 없애기 위해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살생금지를 첫 번째 계율로 지키는 불교계가 ‘구제역 재앙’에 따른 반성과 책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불교 최대종단인 조계종 사찰들의 구제역관련 천도재가 그 사례다. 지난해 12월30일 경기 가평군 백련사를 시작으로 올들어 4일 강원 평창군 월정사, 6일 서울 봉은사로 이어졌다.
서울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 스님이 이끄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13일 도선사에서 천도재를 올렸다. 매달 사찰 한 곳을 찾는 모임이다. 안성시 칠장사에서 천도재를 올리려 했으나 이곳에 구제역이 생겨 도선사로 옮긴 것.
개별사찰이 아닌 종단차원의 천도재는 조계종 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19일 오후 열린다. 피해축산농민과 살 처분작업에 고통 받는 방역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숨진 짐승들을 천도하는 자리다.

<기독교계 금식기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국가적 재앙 수준이라고 밝히고 오는 16일 주일을 한국교회 금식기도의 날로 선포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있는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기도로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한기총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 금식기도주일에 한기총 66개 회원교단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구제역을 거둬가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광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구제역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총은 또 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지 못하면 현 정권에 대한 민심도 떠날 수 있다며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제역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식기도주일을 통해 모은 <헌금으로 축산농민과 방역 종사자들을 돕기로 했다.>

이와함께 겨울철 행사가 많은 교회 특성을 감안해 각종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을 여행하거나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기총 임채문 선교국장은 "가급적이면 행사를 실내에서 진행하고 불가피하게 외부에서 진행해야 할 경우에는 구제역이 전염되지 않은 지역을 물색해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회가 선포한 금식기도의 날을 계기로 끝없이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수그러들 수 있길 기대한다.

<충주, 구제역 확산방지 고통분담 격려 '쇄도'>
충주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등이 구제역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해 감동을 주고 있다.
* 가금~칠금 간 도로공사를 하고 있는 SK건설 현장사무소는 근무자들을 위한 떡 24박스를 시에 기탁했으며,
* 대한불교조계종 석종사에서도 떡 7말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의 무사를 빌었다.
* 양돈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정철근)에서 컵라면 80상자를,
* 한우협회충주지부(지부장 김문흠)에서 햄버거 240개와 캔콜라 240개, 빵 310개, 컵라면 310개, 우유 310개 등을,
* 충주축협(이사장 이석재)에서 컵라면 80상자와 커피 20봉 등을 전달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 한국노총충북지역지부(지부장 김영수)에서도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 도로공사충주지사에서 컵라면과 귀마개, 방한장갑을,

* 민노당충주지역회(대표 여운호)에서 귤 10박스를 전달했다.

* 충주시공직자부인회(회장 김복기)에서는 방역초소를 방문해 귤 33박스와 빵 300개를 전달하고 얼음 제거작업을 함께

* 충주지역 농협 임직원들은 구제역 방역활동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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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

강법우님 생명외경에대한 간절한 마음, 우리불교계의 대처상황 내용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저는 구제역과의 실전에 투입되고 있는 수의사로서 조금냉정합니다. 지금 이 시점 우리는 감상에 치우치면 정론에 혼란이 옵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처음도 끝도 생명을 살려가라는 가르침과 그 실천입니다. 여기에서 현실적으로 중도의 지혜로 실천이 필요 하리라 봅니다. 관도 민도 철통같은 대처와 소독약의 살포로 온 축사와 거리가 뿌옇습니다. 그러나 구제역바이러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전국을 동서남북으로 파죽지세로 종횡무진 하고 있습니다. 이젠 무대책이 대책으로 이야기 될 판입니다. 하지만 최선으로 막아보자는 마즈막 카드로 백신 접종이었습니다. 저는 며칠 동안 북풍한설 몰아치는 영하20도의 제천혹한에 급없이 뛰어 들어 엄청시리나대는 황소에 바치고, 밟히고, 차이며 하루에 130여 마리 씩 백신을 접종하고 다니다 이젠 감기에 걸려 머리통이 빠개지듯 합니다. 객지에서 괄시받고 사는 이 내몸이 는 서글픈데 소 아부장 나를 차버리고 밟아버리니 기분이 영 별로입니다. 구제역은 아시겠지만 법정가축전염병 제1호입니다만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피조직에 병변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이 엄청시리 빠릅니다. 폐사율도 5퍼센트가 넘고요. 그러니 이를 차단하는데 최고의 효율적 방법은 발병농가와 그 이웃 반경5백미터의 소와 돼지 기타 우제류는 모두 매몰하는 방법외에는 별도리가 없는 세계적 실정입니다. 그동안 구제역에 안전지대였던 일본과 한국이 몇 년 전부터 동남아의 여행자율화로 그곳에 상존하는 병원체가 여행객의 몸과 짐, 수입 농산물, 농후사료와 건초더미 등등에서 묻어올 수있는 개연성은 너무도 많습니다. 또한 묻어온 바이러스는 밀집사육되고 있는 한국의 축산농가 현실이 생존하는데 좋은 배지가 되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점에 앞으로 항구적인 대책이 가시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육마리수를 제한하고, 환경을 개선하고, 무분별한 약품남용을 제한하는등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책은 국경검역의 철저입니다. 저는 이번 구제역과의 전쟁중에 공포가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 만연한다면 우리의 삶의 리듬은 어떻게 교란 될까입니다. 아마도 아비규환 이상의 지옥일 것입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4대강 파괴를 막고 환경을 지키면서 육고기를 적게먹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렇지않고서는 매년 이 난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너무 장황한 글이라 죄송합니다. 제천 대불동문 김연호 합장             

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

구제역지역이나 방제장소에 위문은 현시점에 오바입니다. 누구나 어느 물품이나 등등 모두가 감염원이 될 수있기에 접근 위로는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방역초소마다 소요되는 예산이 정부에서 배정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만이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육고기 덜먹기운동에 앞장서 시대상황의 변화에 선기를 잡아야합니다. 참고로 구제역의 감염원은 사람, 공기, 조류, 산짐승, 수입사료 등등 많습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선배님의 실천이 앞서는 보살행에 다시한번 고개 숙여 합장올립니다.지난번 순례법회길에 들렀던 선배님의 동물병원이 부처님 도량같았던 감동과 10만배의 참회기도 실천의 감동이 아직도 남았는데.....이번에는 구제역 예방을 막는 현장에서 뛰고 계시는
모습!!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십니다.
우리 도시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천도하고 기도로 위로만 해야 할까요?
황하강물도 한방울의 빗물로 시작되었다고 우리
원유자 선배님은 강조하시며 작은 동참을 호소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현장에 가서 위로도 하고
모금운동으로 작은 부분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동참자가한명이면 두명이 되고
10만명이면 거기에 한명 더해집니다.
적극성이 요구되는 시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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