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수련대회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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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2.05.15 조회4,519회 댓글0건본문
젊은불자육성기금 10억원 돌파, 젊은불자육성 3대 사업단 발족
올 사업 예산 1억 5,460만원 중 7,727만원을 기금에서 지원
본회는 5월 12(토)~13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백운암 상도선원에서 봄철수련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수련대회에서 본회는 3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불자육성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젊은불자육성 3대사업을 담당할 각 사업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각 사업단장의 사업계획 발표와 3대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에서 이석우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젊은불자육성 발원대법회를 전후하여 8억 442만원의 후원약정이 있었으며, 여기에 사단법인 대불(일반회계)에서 2억원을 출연하여 총 10억 442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고, 이 중 7억 6,976만원이 입금되었다고 밝혔다.
젊은불자육성 3대 사업은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국군장병 포교지원사업, 중고등학생 불교체험(템플스테이)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본회 윤제철 회장은 이날 장학사업단 단장에 전명철 한국자동차산업교육원 대표이사(숭실대학교 78학번), 군포교지원사업단 단장에 유선재 ㈜알엔씨 사업본부장(중앙대학교 73학번), 불교체험지원사업단 단장에 한기성 인천기계공고 교장(단국대 69학번)을 임명하였다.
한편, 이들 3대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1억 5,460만원으로, 이 중 7,727만원은 젊은불자육성기금에서 지우너하고 나머지 자금은 외부 후원금으로 충당하거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기로 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생 장학사업비 3,500만원(전액 기금 지원), 군포교지원사업비 1억 500만원(기금 지원 3,500만원), 불교체험지원사업비 1,460만원(기금 지원 727만원)이 포함되어 있다.
젊은불자육성을 위한 3대 사업의 특징을 보면, 먼저 장학사업에 있어서는 그 동안 불교활동 실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지회(불교동아리)에 지급하는 장학금 외에 올해부터는 장학사업비 중 1,000만원은 불심이 돈독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인을 선발하여 졸업시까지 매년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장래 훌륭한 사회지도자로 육성하는 한편, 졸업을 앞둔 대불련 학생들에게 장래 진로문제에 대한 상담, 지도와 취업 알선 등 후견사업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군포교지원사업에 있어서는 포교대상 군법당 중 연간 1~2개소의 개축불사를 지원하며, 포교대상 법당을 중장기적으로 현 22개 법당에서 40개 법당으로, 포교대상 장병 수도 2,600명에서 5,000명 수준으로 늘려 나가기로 하였다. 부처님오신날과 같은 불교 명절에는 특별법회 또는 문화법회 행사를 지원하고, 군법당에 영상시설, 음향시설 등을 지원하며, 이 밖에도 사병 교화관리, 불교도서 보내기, 군부대 교양교육, 관심사병(士兵) 상담 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또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 학생에 대한 불교체험(템플스테이) 지원사업을 펼치는데 올해에는 신송중학교 (72명), 인천기계공고 (60명) 등 5개 학교 학생간부들의 템플스테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동문회 차원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찰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위탁형 템플스테이’ 외에 직영으로 운영하는 ‘직영템플스테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수련대회에서는 전 한국불교태고종 총무부원장 법현스님이 증명법사로 오셔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점"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하셨다. 또 법회 후에는 참석자들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있을 전국동문대회에 대해 협의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대회 둘째 날인 13일(일) 아침에는 대불련(재학생)의 현황과 당면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대불련(재학생) 회장과 서울지부장이 참석하여 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신도단체 재등록 요청을 받은 경위, 이에 대하여 대불련이 밝힌 입장, 포교원으로부터 지원이 중단된 경위 등을 듣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우선 포교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전법단과의 협의에 참여한 후 본회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일부 조계종 고위직 승려의 타락 행위에 대한 입장표명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대하여는 해당 승려나 종단에 대한 비판보다는 재가 신도들의 승려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 공양, 헌금이 승려를 타락하게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재가신도들의 현명한 처신을 당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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