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샘은 정말 훌륭하십니다."10점 만점!(등명낙가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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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양미 작성일2012.07.03 조회4,094회 댓글3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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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남들 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음악 틀어 놓고 홈페이지 열었습니다.
그 날
그 때
그 곳에서 느꼈던 감동이 되살아 납니다.
안 가본 사람은 모릅니다.
우리 도반들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얼마나 환희 에 찼는지?
그리고 주지 스님의 법문이 얼마나 걸림이 없고 통쾌했는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게 있습니다.
세상은 더 나은 곳을 향하여
움직인다는 것을
대불동 53 순례법회
허 간사님 덕분에
80년대 중 후반 학번들의 동참이 늘었습니다.
그 또한 소리 없는 변화 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2세들이 등장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딸과 내 딸의 도반들이
수행 차원에서 동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리다고만 생각한 자식이 나름의 방법으로 후배들을 돌보며
수행의 공간으로 인도하는 걸 보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모두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허양미님의 댓글
허양미 작성일
선배님들 앞에서야 어린척 재롱을 떨어도 귀엽게 봐주시겠지만, 자녀들의 눈에는 '저 아줌마 왜 저래?' 하는 거 아닐까요?
나이 50을 바라보면서 어쩐지 좀 쑥스러울 듯...아무래도 동문회가 30년단위로 모임을 끊어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59,60학번부터 90까지, 91학번부터 그 이후까지 이렇게 말입니다. 명경미 선배님 말씀대로 자식들하고 만나는 건 1년에
송년법회 한번 쯤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이러다 순례법회 두차 가야 하는 거 아닌지요.(행복한 고민!!!) 저희
부부불자회에서는 제가 산행법회 총무로 있는 동안 10번중 5번을 두차로 갔습니다. 공양문제도 그렇고 두차씩 가면
준비가 배로 늘어납니다. 꼭 한차만 가게 해 주세요.^^*(정말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고민이네요)
윤제철님의 댓글
윤제철 작성일
(앞 부분 생략) 그러나 저희는 오랜 세월 동안 밝고 맑은 본래의 성품을 등지고,
참다운 불자의 삶을 이루고자 세웠던 큰 원력을 잊고 나태와 안일의 생활에 미혹되었음을 참회합니다.
미혹되어 어지러웠던 마음은 가라앉히고 들끓었던 욕망은 잠재울 수 있도록 참된 지혜의 말씀 듣게 하십시오.
또한 불퇴전의 정진력을 보이시어 저희로 하여금 힘찬 용기를 내게 하십시오. (이후 생략)
우리들의 오늘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하는 명문의 발원문이었습니다.
정성들여 발원문을 작성하고, 낭낭한 목소리로 낭독하여 우리들 심금을 울려준 성향순 (동덕여대 83) 동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