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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일을 끝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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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권찬 작성일2013.03.02 조회3,45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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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죄송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총회의 휴유증이 참으로 오래가는 듯 합니다.
총회를 준비한 사람으로서 파행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통감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까지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 2월28일부로 임기가 끝난 회장이하 운영진 모두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번일로 많은 사람들이 회칙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회칙에 회원의 자격과 총회의 참석의 자격이 틀리다는 것과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 그동안 이런 것이 없이 진행되어오다.
2년 전 회장선거가 동문회 사상 처음으로 다수자의 출마로 인한
약간의 복잡한 문제가 발생되었기에 나름대로 규정을 제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하여 2011년 경남 여름대회때 회칙과 규정을 개정,제정
하였던 것으로 사료 됩니다.
 
저는 법인 발족에 일한 당사자로써 그리고
2년전 회장에 출마하였던 사람으로써 그당시 총회(회장선거 정견 발표 시 사퇴)에서
두 가지를 주장했습니다.
1.동문회와 법인은 두 개 구조로 가면 커다란 문제가 발생된다.
2.선거를 왜곡되게 진행해온 현 집행부와는 일을 같이하면 또 이 같은 파행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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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작년 6월 학송 스님 뵐려고 법회에 참서하여 윤 회장님으로부터
제주 여름대회를 맡아서 같이 일을 하자고 제안 하시길래
많은 운영진은 어디 가고 내가 해야합니까?
라고 반문하였지만 일 할 사람이 정말 없더군요 ...
이렇게 하여 다시 동문회 일을 1년 7개월 만에 하게 되었고.
회장 사퇴라는 일로인하여 몇몇 선배님들이 권유하여
사무총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2년 전에 상황이 올해에도 비슷하게 발생되었습니다.
선거규정 개정 당시 개최한 이사회에
(회칙상에 상임이사회에서 해야 하나 특이한 사항이라 참여 폭을 크게 하자는 생각에
이사회 개최)에는
이사 및 상임이사도 아닌 사람들이 회의에 참여하여 의사를 개진하고 투표 까지
(해운스님,정용학,전명철,송혜숙,최승태,강손주등)
하였다는 사실이 2월 6일 운영 회의 때 까지도
회장이하 아무도 몰랐다는 기막힌 사실입니다.
2월 13일 제가 거론하니 다들 놀라더군요.(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편으론 무심했고, 한편으로 뭐 회칙이니 규정이니 따지지 않고 진행해 왔으니깐 요)
선거 규정이 잘못 개제 되었다고 홈피에 글을 올린 사람 댓글 단 대부분 사람들
(한결같이 한 후보자를 추천 했던 사람들, 다수의 임원들이)도
운영회의에서 수정하기로 할 당시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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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여러분 생각해 봅시다.
같은 운영진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전화로도 의논 할 수도 있고
다시 한번 경위를 파악하여 수정 공고하면 될 것을
무조건 편 가르기 식으로 일을 진행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사무차장인 강손주씨도 저에게 전화 한통 없었습니다.
(제 부덕과 부족함을 변명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이 쯤 되면 약간의 서운함을 지나 배신감 까지 생기더군요.)
2월7일 회장님께 선거규정안 건으로 제가 책임지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이미 일어난 일 수습을 같이 하자고 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또 운영회의 때 선거에 관하여 의논하고자 할 당시 이미 출마한 원유자 수석부회장에게
자리를 비워 줄 것을 요구 하였으나 회장이하 추천인들은 상관 없다고 하여
후보자를 두고 선거에 관해서 운영 회의를 하고..정말 기가 막히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만 그랬을까요)
일부 운영진들은 선거규정 착오 공포 후 올라온 글을 보고
운영진 하기를 포기 했으니
운영회의때 그냥 하고자 하는 사람들 뜻대로 하세요 식 이였지요
(솔직히 저부터 그랬던 게 사실입니다. 계속 일할 사람들의 뜻이니)
2월 6일 안건 중 총회에 사무국 에서는 법인과 동문회 결산을 함께 하자고 하였으나
우연히 일치인지 특정후보 추천인들은 별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결산 보고를 별도로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결산서에도 없는 법인을 별도로 하자고 한 당사자인 장학금지원단장과 군포교지원단장은
업무 보고 하는 해프닝이 발생 했지만 총회당시 누구하나 지적하시는 분 없고
감사 두분이 잠시 언급했습니다.
모던 시선은 회장 선거에 집중되어 있었던 겁니다.
이미 선임된 선거관리 위원회는 유명무실화 되어 버렸습니다.
 
이 운영회의 때 선거문제는 회장께서 모든 문제를 일임해 주시면 잘 해결하겠다고 하여
2월 13일 긴급운영 회의 때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정황을 간추려 보면
한결 같이 최연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주장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종표 조직부장도 운영회의 때
본회 사무총장도 했고 대불련 30년사 자료집도 만 던 주역이고 부회장도 하였고
불교계 전반에 많은 일을 한 사람이 회비 몇 년 안 내었다고 자격이 없다면
정말 생각해봐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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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운영진은 한 후보를 추천한사람들과 중립을 지킨 사람들로 양분 되었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한 후보(최연후보)는 젊은 후배(80~90년대)들이 50주년 기념사업도 있고 하여
출마하여 일을 함께 하자며 출마 종용(후보자 토론하는 날 발언)을 받았고
원유자 후보는 정말 본회를 위하여 열심히 하신 훌륭한 분으로 뭐 어떤 단서를 달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으로 2월 13일 긴급 운영회의를 하였으나
회장님은 두 후보 간의 합의는 없었다며 다만 3일간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운영회의 시간에 전명철 동문이 최승태 동문에게 하였다는 얘기가 거론 되었습니다.
자기는
< 최연후보 라고 단정 짓지 않았다.
다만 임동주 전 동문회 회장과 최연 사무총장 시절에 동문회 자금 3천 몇 백만을
현금을 소비하고
일부는 영수증도 없고 하여
후임자에게 인수인계시 차이피일 미루어지면서 유야 무야 되었고
후임 회장과 초기 선배님들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
라는 발언을 하기에 저는 이번 건은 그냥 지나면 않된다.
이건은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
전명철씨 발언이 사실이면
당사자들은 본회에서 제명 절차를 지금이라도 하자고 제안 했습니다.
 

만약에 허위 사실이라면 여기에 관련 된 사람 모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사실 2월 초부터 몇몇 후배 동문 들이 저에게 최연 후보가 이 돈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운영회의 정황으로 봐서는 전명철씨가 하였음)
있는데 확인을 부탁하기에 몇몇 분과 통화 하였으나 금 시 초문이라 하였고
내가 직접 들었던 바가 없고 또 몇 백 만원이 아닌 몇 천 만원이라는
돈인데 무어라 대답할 수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 일들의 당사자 되시는 분 들은 정확한 의사를 부탁드립니다.
 

전명철씨도 구두로 하지만 말고 자신이 아는 바 대로 공개적으로
밝혀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런 문제를 밝히는 저 자신도 부끄럽고 창피 합니다.
 

그리고 총회 날,
최연 후보는 몇 년 만에 후배들과 나타나고.
원유자 후보는 강손주씨가 기재한 글 처럼 전국 교육 경영자 회원들과
지역 교사들이 참여 하였고
또, 53 사찰순례(단순히 사찰순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참석자들이 오고
어떤 축하나 공연 행사도 아니고,
정말 단순히 총회라고 알렸기에 참석했겠습니까?
정말 동문회를 사랑하시어 왔는지 ....교육자들이신데!
일반 사회에서 하는 이권이 있는 조합장 선거도 아니고.
이런 분들이 대불련 총 동문회 결산보고 와 회장 선거에 참여 하는 사실들을 보았고
이 같은 사실이 많은 후배와 재학생들까지 그 현장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선거 자격 문제로 자격 시비하자 젊은 후배들은 다 나가고 교사들과
사찰 순례 참가자 들은 현장에 앉아 있고
(이 사실을 진행한 운영진이 뒤에서 다 보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파행으로 진행된 총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 하고 있습니다.
80년대 학번 다수가 모였고 자기들의 목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동문회장 봉사직 아닙니까?
이렇게 까지 하여 회장이 된들 무엇 하나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그동안 사심 없이 일한 일부 운영진들이 울분을 토하고 눈물을 왜 흘렸을까요?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울면 그 단체 정말 심각하게 생각 해 봐야 합니다.
누가 바르고 누가 틀린 게 아니라,
5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어떻게 다 같을 수 가 있겠습니까?
조금 틀릴 뿐입니다.
내 것이 옳다고 여기면 남의 것도 소중합니다.
 
최근 몇 년간 동문회는 그렇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5개월간 제 사업이 피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정말 심각한 것은 벌써 두 지부에서 본부 활동 중단까지 선언하였습니다.
동문회를 사랑 하시는 선배,후배님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합니까?
 
그동안 수고하신 운영진 고맙고 미안합니다.
우리 모두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하고, 또 고민하여
대불련의 숭고한 정신.
대불련의 자부심을 위하여
대불련의 발전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문회와 법인 문제(동문회장과 법인 이사장)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정확하고 새로운 대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향천 손권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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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혜숙님의 댓글

김혜숙 작성일

많은 일 후에 얻는 것은 번뇌 많이 아니겠지요.
멀리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왜들 이렇게 집착하는지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이병완님의 댓글

이병완 작성일

총 동문회 회의에 어느 후보는 전국 교육 경영자 회원들과 지역 교사들, 단순히 53 사찰순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재학생들이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하는데 다음부터는 동문 명단과 대조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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