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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가칭) ‘대불련 전국동문회’를 구성하여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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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국 작성일2013.04.10 조회4,429회 댓글3건

본문

 
대불련 전국동문회 발기취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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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진리의 벗, 진리의 얼, 진리의 빛이라는 3대 강령 아래 우리 사회에 수많은 동량을 배출하였다.
특히 재가불자는 물론 출가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지성인을 사부대중으로 배출하면서 한국불교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그러나 창립 50주년을 바라보면서도 대불련은 아직 튼튼한 동문조직을 건설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대학생 포교의 부진으로
인한 지회 회원의 감소와 일부 대학 지회의 소멸이라는 난제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현실은 대불련 동문 선배들의 조직인 대불련 총동문회에
커다란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16일 개최된 대불련 총동문회 정기총회는 비불교적이고 반지성적인 형태로 진행되면서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현재 대불련 동문조직에 요구되는 신앙적 사명과 공동체의 과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들게 하였다.
 

 

이러한 총동문회의 문제를 보다 못한 동문들은 지난 2월부터 모임을 갖고 총회의 파행적 운영에 대한 문제제기와 결과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여
왔다.그리고 몇 차례의 공식, 비공식적 대화와 초창기 선배들까지 참여한 논의의 장을 통해 지난 216일 정기총회는 분명히 그 합법성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모두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식적인 정리와 입장 표명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그저 미봉책으로
무마하는 것이 지금 우리 총동문회의 현실이다.
절차와 논의가 무시되고, 최소한의 규정조차 지켜지지 않은 결과를 인정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부처님이 말씀하신 화합(和合)이라는
덕목에 맞는 것이며, 대불련의 정통성에 부합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은 지난 2달 동안 총회 파행에 대한 해명과 참회를 요구하였고,
초창기 선배들과의 대화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인내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는 아무런 답변도 없이 우리의 입장표명을
총동문회를 분열시키려는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현실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이에 지난 216일 총회의 파행을 바로잡으려는 동문들은 대불련총동문회 정통성 회복을 위하여 독자적인 조직을 결성하여 우리에게 요구되는
현실적 요청에 맞는 행동을 시작할 것을 천명한다.
지금 우리 대불련은 50년이라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와 한국불교에 수많은 동량을 배출하였다지만
재학생들은 아직도 이곳, 저곳을 전전하며 권선과 지원을 요청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을 지원하여야할 선배들의 동문조직 또한 한국불교의 동량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 구조가 취약하고 재학생 후배들에 대한 활동지원과
후원에는 많은 역량을 투여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군 포교나 청년 불자 육성과 같은 사업에 힘을 쏟으며 메말라가는 대학생 포교현실을
외면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내 집 자식이 굶는데 남의 집 자식 끼니 걱정을 하는우를 범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 역시 이번 총회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동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며 성찰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젊은 시절 열정을
불살랐던 대불련에 대한 애정은 누구 못지않지만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대불련과 가까이 하지 못했고, 총동문회의 운영을 수수방관해온 것
또한 우리들이 참회할 일이라고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현재 요구되는 현실적 요청이 지금 대불련을 이끌어가는 재학생 후배들의 활동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것이며, 지금 전국 각 지부와
지회에서 활동하는 동문모임이 서로 연계를 통해 이와 같은 후원활동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연대활동을 창출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대불련 총동문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가칭) ‘대불련 전국동문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고자 한다. 우리는 전국 각 지역의 지부와
지회의 활동을 그 근간으로 모임을 운영하며 정기회비와 특별회비를 모아, 대불련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 특히 목전으로 다가온 대불련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우선 대불련 50주년 기념사업회에 전달할 것이며, 매월 정기 회비를 모아 대불련
재학생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우리의 활동은 대불련 총동문회를 분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총동문회의 정통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충정에서 출발하였으므로 총동문회가
정통성을 회복하고 정상화되면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총동문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다. 아울러 우리의 순수한 뜻과 의지를 특정인과 결부시키고
왜곡하여 편 가르기에 이용하지 말 것을 분명히 밝혀 두는 바이다.
 

 

대불련의 지난 50년은 수많은 땀과 눈물, 심지어는 생명까지 바쳐 이룩한 것이다. 그 작은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금의 과정을 1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향해 가는 작은 진통으로 삼고자 한다.
대불련의 50년 역사는 한국불교 1600, 부처님 이래 2600년 역사에 비하면 그저 미미한 한 방울의 물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거대한 강을 이루고 바다에 도달하듯이 이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해 도약할 때이다. 지금 우리의 작은 의지들이 모여
마침내 연화장 바다에 큰 연꽃들을 피워낼 것을 서원하며 뜻을 함께 하는 동문 제위의 동참을 요청하는 바이다.
 
 

 
불기 2557410
 

 
대불련 전국동문회 대표발기인
 
20년차 회장 홍종표, 21년차 회장 김영국, 21년차 부회장 조찬희 22년차 회장 노태훈,
23년차 회장 권태정, 23년차 부회장 이영안, 24년차 부회장 성향순, 26년차 회장 이영철,
27년차 회장 정삼환, 28년차 회장 윤예중, 30년차 회장 오도선,
21년차 강원지부장 현병근, 21년차 충남지부장 전대식
 

 
 
 
[공지]
 
 발기인 대회 개최 안내
 일시 : 427일 오후 4
 장소 : 템플스테이 2층 문수실(조계사 건너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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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혜숙님의 댓글

김혜숙 작성일

이제는 어디까지 더 진행될까요?
심지어는 생명까지 바쳐 이룩한 것이다.
라고까지 얘기 합니다.
듣기로 총회 이후 여러가지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초창기 선배님들의 화합 주선에도
이렇게 까지 올수 밖에 없었나요?
대불련 동문회가 우선입니까?
개인의 체면이 우선 입니까?
어느 조직이던, 단체던 ,국가던, 우선 순위를 말해야 아시는가요.
이렇게 하는게 비정상적이라면?
혹자는 뭐 돈좀 모였으니 작당들이라니 등..
정말 동문회를 사랑하시면
잘못 된것 바로 잡고자하는데
 이럴수 밖에 없는 후배들의 잘못이 있다면  지적 해주시고
대안을 해주시는게 선배님의 도리이시고,
신임 회장 ,운영진 ,지부장 회의 결과등을 보면
그냥 세월이 지나면 조용해 지겠지 하는것으로만 볼수 없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동문회 갔더니
회비 운운 하며 회비 내지않은 사람 나가라고 할때 기분 아시나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누구는 인천지역 교사 참석자 명단까지 올리면서 당연하다고요!
대불련이 언제부터 돈으로만 했습니까?
그런 분들에게 돈 받아서 사무실 구입했습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식었던 불씨를 살려 주셔서.....
적극 동참 하겠습니다.
열심히  해 주시기를 성원 드립니다..

김윤권님의 댓글

김윤권 작성일

선배들이 그렇게호소하고,소리첬건만 우이독경,후배들이여 당장 그대들의 행위를 중단하시요,참담한 심경이오.
어떠한 이유와불만이 있다손치드라도 동문회 46년전통성을 거역하고 부정하는 그대들의 행위를 도저히 묵과할수없소.
일상을 탈출하고싶은 열정인가? 분파적사고와행위를 작열시키고자하는 치기인가? 도저히 이해할수없소.
여러분들의 동문회를 사랑하는 열정이 뜨겁다면 현체제에 적극진입하여 모든문제를 백지상태에서 재론할수있는 길을
선배들이 마련할 것이오.당장 중지하시요.선배들의참담한 호소를 1%라도 들어주길 간절이 바라오..

김윤권님의 댓글

김윤권 작성일

전국의동문들에게 호소합니다.작금의 동문회의파행을 바라보면 심경이 괴롭겠지만 모든것이 원만이 수습될수 있도록
각지회는  선후배간의 효과적인논의로 통일된의견을 도출해 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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