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비구니 노후 수행시설 오픈 ....홍천 자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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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12.02.23 조회3,940회 댓글0건본문
종단을 떠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 비구니스님을 위한 요양 수행공간이 마련된다.
홍천 자명사(주지 지명스님)는 최근 홍천군 북방면 자명사를 비구니 전용 요양사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창불사를 마무리했다.
자명사는 최대 30인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형 요사채를 마련하고 마땅히 의탁할 곳 없는 비구니스님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명사는 사단법인 ‘행복한 동행’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인형태로 노 비구니 요양시설을 운영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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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사 승려노후 요양시설은 종단과 무관하게 65세 이상의 비구니 스님으로서 수행이력이 증명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님들을 위한 기도공간을 마련하고 한, 양방 의료진의 자원봉사를 통해 노후의 요양과 수행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상 형태의 침상을 준비했으며 3월 오픈을 목표로 불사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지 지명스님은 “승려 노후 복지에 대해서는 큰 종단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자명사의 노 비구니 요양시설은 종단과 사찰 등에서 운영하는 구좌형 요양시설이 아닌 출가와 재가가 함께 운영하는 시설로써 미미하나마 불가 전체가 공감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공간과 함께 마련된 물리치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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