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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그리고 현 사무국 운영위원님들께 ....사무실 구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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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12.03.06 조회3,414회 댓글3건

본문

 
  전명철 동문의 의견에 찬성하면서 이런 중대한 일은 이렇게 급하게 공고되고
결정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체 사무실의 구입의 현실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6!~7억이라는 돈을 어떻게 조달 할 것이며
또한 현재 그런 돈이 있다 하드라도 어떻게 조성이 되었으며
그 안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분과 이번 발원법회에 기부하신 분들의 기부금이
포함되는 상황이라면 그분들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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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구입은 어떤 용도로 쓰일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정기 총회에서 조차도 한마디 거론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의 정기총회에서도 2011년 자체 사무실임대료 결산 보고도 없고
단지 2012년 예산에만 사무실 임대료 2400만원이라는 기록만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실한 정기총회의 자료에 대하여 동문들께서
대불은 동문회의 산하기관이며 지원지관이다. 따로 생각하지 말자
가시적이고 일회적인 행사나 모금은 지양하고 우선 동문회 역량을 조사하고
그 역량에 맞는 사업전개를 제안하시면서 2012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음을 참석한 동문과 현 운영위원은 알고 있습니다.
 

.......대불련 후배들은 사무실이 없어 대불청이 사용하고 있는 전법회관의
반 이상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00% 대불청의 배려로
이루어져있는 상황입니다.
대불동 자체의 무슨 활동을 위해 이자나 이익금 하나 없는 사무실을 구입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총무원의 교육원장님께서 조계종 종명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실에서
조계사 근처를 고집하는 것 ...또한 종파를 초월하는 단체를 자부하는
 대불련재학생과 동문님들 ,,제발 한 입으로 두말을 고집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동문회(엄밀히 사단법인 대불사무실) 언젠가는 대불련 후배들이
월세도 못내는 더부살이를 끝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참으로 지성 재가불자로서 자유로운 신행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그럽니다. “다 알면서...” !
그냥 아는 것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설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과연 1년 동안 2000만원 넘는 동문회 사무실임대료를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 시키시렵니까?
 

2010년 가을 그 당시 동문회장님과 집행부는 법당 운영의 한계를 짚었는데도
몇 사람의 아집으로 지금까지 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법당을 꾸미는데 소실된 대불동의 회비가 아깝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기회비용으로 생각했어야 되었습니다 ..
지금에 와서는 그에 몇 십 배에 손실을 가지고 왔습니다.
직전 집행부에서는 그 경비(법당조성)를 쓰고도 1600여 만원을
20122월 현 집행부에 넘겨 줄 수가 있었습니다.
 
그 후 12012년 예산에 들어있는 사무실 임대료 2400만원은 2011년 사무실 임대료를
동문회 수익금이 아닌 어디에선가, 누구인가 지출을 담당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현재 동문회 기금은 전년도 이월금 1600여만원 더하기 2011일년 수익금 7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합쳐 사용하고 잔액이 30여만원입니다
만약 2000만원이 넘는 법당 임대료가 동문회에서 지출 되어야 했다면
진즉에 사무실운영은 중단했어야 합니다.
현 집행부는 이 점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돈을 지출하고도 사무실 운영에 여법한 전법과 동문들의 참여 증가 등
긍정적인 활동들이 있었다면 그것은 돈보다도 충분히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의 활동은 구태여 그런 지출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활동들이었고
오히려 동문들의 차가운 등을 바라보아야 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점에서 대불 사무실이든 동문회 사무실이든
구입한 것에 대해서는 대 찬성입니다.
오히려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발원 법회 전에 이런 일들이 논의 되고
대불련 창립 50주년 회관 마련 기금조성을 위한권선도 함께 이루어졌다면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동문들을 다시한번 한마음으로 모우는 효과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회장님과 현 집행부에게 감히 청합니다.
회장임기는 이제 1년 남았습니다.
이사장임기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 나가실 것이며
사무실 구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과 자금조달(시곡장학금 및 발원법회 기금 포함여부등 )
그리고 사무실 구입 후 동문회와 대불의 활동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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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사단법인 출연금과 명총재님께서 모금한 장학금 그리고 발원법회에 기부한 한사람으로 소견을 올립니다.
꿈이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운영회의를 거치고 홈페이지에 올린자체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지난 운영회의 때 다시 검토하여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모두가 원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방법과 전달에 문제가 있었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우리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경희 선배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 그 동안 집행부가 너무나 잘못한 것 처럼 느껴 집니다.
어떤 일이던 모두 완벽 할 순 없습니다.
내방동 사무실이 있었기에 그나마 집중 할 수 있었고 명총재님과 여러선배님의 수고와 어렵게 사단법인 출연금 및 장학금을 낸 분들이 계셨기에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으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시곡장학금 기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윤제철 회장님 취임 후 간단하게 취임식을 치루는 것 대신 사단법인 선포식을 크게 대내외에 알리자는 목적에서 시작한 법회가
여러번 운영회의를 거치면서 젊은 불자와 대불회관 건립의 발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 것입니다.
많은 선배님과 동문들 그리고 회장님의 간절한 기도와 발원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명총재님 당시 장학금 모금 할 때도 홍경희 선배님은 무척 반대 하셨습니다.
사단법인 대불 관심은 많으시지만 회원 안 한다고 하셨구요.
모두가 홍경희 선배님이 옳다고 생각한 것에  뜻을 같이 했다면 지금의 대불동은 없습니다.
또 30년을 기다려도 이루지 못합니다.

사무실문제 지출이 큰 건 사실입니다.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처음 2년은 명총재님 덕분에 워드쌍용에서 월 200만원 보시했구요. 이사장에서 물러나시면서
자동차 보험으로 대신 하기로 임대하신분과 합의 했습니다.
우리동문들이 아차피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 500대만 가입했어도 사무실 문제는 저절로 해결 되었습니다.
모두 얼마나 노력했나요? 인터넷가입보다 조금 비싸드라도 딜러에게 가입하는것 보다는 싸기도 하지만 부처님께 보시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할 줄 알았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그 당시 홈페이지에 올랐었고 호소도 했었습니다.
저는 방학 한달 동안 15명 확보해서 명단을 넘겼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었습니다. 충분히
내방동 법당은 지난 4년간 우리에게는 보금자리였고 중심이었으며 지부동문들에게도 안식처 같은 자리 였습니다.
우리 집이 였으니까요. 늦은밤까지 수많은 회의도 했으며 좋은 일도 많았습니다.
이제 그 법당에서 우리들의 건물로 자리를 이동할려는 움직입니다.
지난 2011년도는 그것을 위해서 혼신을 다한 한해 입니다.
남들이 다른단체에서는  꿈도 못꾸는 일을 우리는 지난 2년의 기초위에 일년만에 이루어 낸 것입니다.
회장님! 그리고 우리들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박수도 좀 쳐 주세요.
정말 순수하게 대불동만 생각하고 살아온 몇년입니다.
잘못도 많았고 오류도 많았지만 결과는 무엇 보다 크지 않습니까?
대불련 재학생 당분간은 지금보다 못할 지도 모릅니다.
회관이 건립이되고 자체 수익사업이 가능해지면 더 이상 종단의 눈치 볼 필요가 없겠지요.
그 때까지 누군가는 희생이 되어야 하고 고행도 감수해야 합니다.
너무나 장문의 글 죄송합니다.
그래도 홍경희 선배님이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이런 글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신 재능과 능력 그리고 불심 큰 일을 하실거라 믿습니다.

항상 마음에 들지 않은 댓글 달아 죄송하지만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순수했으며
나름으로 이 일만 이루어진다면 우리몸이 망가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대불동을 위한 좋은 생각이나 다른생각을 가지신 분들께서는 사무실을 방문해 주세요.총장님과 간사님이 상주하고 계시며 언제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이성균님의 댓글

이성균 작성일

강손주동문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하고, 우리 대불련총동문회의 한사람으로서 같이 더불어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못했음에 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절에 우리 대불련동문회의 앞날과 도약을위해 애쓰시고 불철주야 수고를하시는 총재님과 회장님, 임원분들께 다시 번 고맙고,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올릴 말이 없습니다.

윤제철님의 댓글

윤제철 작성일

홍경희 동문님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성균 회장님, 강손주 차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사무실 매입 방안에 대하여는 그 동안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쳤고, 지금은 우리 동문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입니다.
동문님들의 더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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