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손주 천연염색이야기<마음의 빛깔>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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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손주 작성일2011.05.25 조회3,460회 댓글7건본문
이제사 첫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귀하신 분들을 초대합니다.>
도록에 실린 지도교수의 추천사를 함께 올립니다.
- 일시: 2011년 05월 30일(월)18시 - 05월 31일 20시까지
(테이프커팅식:오후6시)
- 장소: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현초등학교 대강당
- 오시는길: 수원역 쪽 버스정류소 33.50.77,77-1,400번등
택시타시면 5분
- 서울에서 승용차: 과천의왕고속도로- 호매실 인터체인지-권선 구청사거리-고색동방향
- 전화번호: 010-5072-4051
바람, 꽃, 흙, 풀잎으로 물들다
자연과 더불어 <친환경적 염색>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보고자
대학원에 진학하여 찾아온 그녀는
인상이 무척 차분하고 고운 사람이었다.
옛 문헌을 찾아가며 식물의 약성을 연구했고
전통방법으로 염색하는 사람을 찾아 전국을 누볐으며
아직도 천연염색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7년째
지리산에 살고 있는 장인에게 제자로서의 겸허한 자세로
정성을 다하고 있는 참 특이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이는 중년의 초등학교 교사가
장정들도 힘든 노동인 천연염색을 하고 있는 자체가…….
그녀의 염색을 보면 자연의 향기가 배어 있다.
염색 천을 펼쳐 들 때 마다
바람처럼 풀 향기가 솔솔 배어 나온다.
약성을 높이기 위해 매염제를 거의 사용 하지 않고
자연의 색과 향기와 약성을 살렸다.
그러기 위해 몇 년을 두고 반복 염색한 천이 대부분이다.
힘든 천연염색을 초등교육과정에 적용한 사례도 매우 우수하다.
수업으로 이끌어 재미있게 가르치는 적극적인 자세,
매염제를 통한 화학반응결과의 과학적 호기심,
헌 옷을 염색해 새 옷처럼 입음으로 재활용을 생활화,
단 한 번의 체험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자세를 지닐 수 있게
지도한 사례는 칭찬하고 싶다.
부디 바람대로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전통문화 체험학교> 건립의 꿈을
이루길 기대해 본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 교수 장영란
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도록을 함께 올리려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어요.
도움을 받아 재시도 해 보겠습니다.
도록이 너무 늦게 나와 보내드리기가 죄송하네요.
전시회 끝나고 도착할 것 같습니다.
이성균(부경대75)님의 댓글
이성균(부경대75) 작성일이런걸 뭐라고 합니까?? 주경야독이라고 하기엔 좀 아닌것같고, 암튼 주업과 생업에 무지하게 바쁘신데도, 한마디로 대단하십니다 그려, 어렵고 힘든 15년이상의 인고의 세월을 지나서 이제 첫 개인전을 하신다니 보고 듣는 사람도 너무나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개인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더욱 정진하시어 바라는바대로 뜻을 이루고 펼치시길 두손모아 기도하겠습니다.
김배향님의 댓글
김배향 작성일
차장님! 개인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5년간 노고가 결실을 맺게 되었군요...
정말 놀랍습니다..
선생님으로,사무차장님으로,거기다 15년간 염색예술공부
까지 하셨다니 의지력과 끈기가 존경스럽습니다.
아무쪼록 차장님의 원대한 꿈과 소망이 꼭
이루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윤월님의 댓글
윤월 작성일
축하함니다 축하함니다 15년간 정진한결과이니 대성황을 이르니라 믿겟오 게구젱이 초등학생을 가리기는 교사로서 이런 전시회
를 갇는다는겄이얼마나 어려운지 알게소 각설하고 우리의 정통문화를 웃읍게 보는 세태에서 우리의 정통 염색문화를 지긴다는
자체가 보람찬일이라 생각하오 부디 건강하여 게속 정진하시기를 다시 축하함니다
윤제철님의 댓글
윤제철 작성일
강손주 동문 첫 개인전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학교일도 바쁘고, 佛事도 바쁘고, 대불련 업무도 바쁘고, 가정 일도 바쁠 터인데 천영염색에도 정진하니 그대의 마음이 참으로 크고 넓습니다.
천연염색이 얼마나 지극한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작업인지, 얼마나 깊은 감성이 배어나는 작업인지, 얼마나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작업인지 ... 그래서 보는 사람의 심성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 작업인지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강손주 동문이 이 작품전을 여는 인연공덕으로 많은 대중이 자연을 사랑하고, 모든 중생을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사는 세상이 맑고 향기로운 세상 되게 하소서.
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이 세상은 색이고 색은 빛을 그리워하고 빛은 결코 색을 외면하지않는 이 우주의 만다라." 불심과 예술성과 아름다운 손길이 낳은 천연염색의 만다라전을 축하올립니다. 평소 지극한 불심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관심 있게 살고자 묻혀낸 오방색의 조화를 꼭가서 보고 축하해야 하오나 집사람이 집을나가버려 나마져 비울 수가없는 형편이라는 변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대신 언제 우리집에 들리시면 인도 베나레스 비단공장에서 사온 순백색 비단천을 한감 끊어드리겠다는 약속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축하드립니다. 강손주 염색전 만세!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대불동 선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불련 출신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어쩜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교육청 관내 교장 불자회를 조직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교장회의에서 전시회가 공지 되었고 교육청에서 만난 장학관님이 독실한 불자라 뜻을 같이 했습니다. 대불동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 하시겠답니다.
실무는 제가 보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언제나 힘을 주시는 이성균 선배님!
에너지 넘치시는 윤월스님!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는 회장님!
보살행의 모범을 보이시는 김연호선배님!
모두모두 따르고 배우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