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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화수 작성일2012.03.06 조회2,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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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 이 넘은 어느 며느리가 80세가 넘은 시어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렸습니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온 목소리...
"애야, 사랑한다."
며느리는 처음 듣는 말에 당황하고 곧 생각했습니다.
'내가 잘못 걸은 건가?'
"저기..."
상황을 눈치 챈 시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얘야, 나다."
시어머니임을 확인한 며느리가 묻습니다.
"어머니, 무슨 일 있으세요?"
어머니가 말합니다.
"내가 돌이켜 생각해 보니, 네게 고마웠던 일도 많았고, 미안했던 일도 있었는데 
 그동안 너무 표현을 못하고 살았더구나. 살날이 얼마나 남았다고...그래서, 이젠
 맘껏 사랑한다 말하고 살고 싶구나."

며칠후에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어김없이 며느리에게 "얘야, 사랑한다."는 말로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더니 몇번 반복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그동안 시어머니에게 잘못했던 일도 생각나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 후회도 들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며느리는  "어머니, 저도 어머니 사랑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수화기를 건네받은 시아버지께도 자연스럽게 "아버님도 사랑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시부모님과의 사랑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입에 붙자 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해 하던 가족들도 계속되는 엄마의 말에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80 노모의 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는 가족을 화합으로 또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해 주었습니다.  부모님이 물려줄 수 있는 어느 재산보다도 그 가족에겐
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귀한 재산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용기내어 사랑한다는 말 건네보세요.  그 말 한마디가 
해피 바이러스가 되어 모두가 즐거워지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요.
 
행복한 이웃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 마을 전체가 행복하다네요.
대불동이라는 마을 속..그 행복한 한명의 이웃이 되어 보지 않으실래요???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연화수 두손모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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