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현 총무원장 선거의 문제는 ‘파당’ <윤세원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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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3.09.16 조회3,430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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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님의 댓글
홍순도 작성일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하고 본인이 약속하였던 것에 대하여, 지켜야만 합니다.
정치인들이 몇번씩 본인이 했던 약속들을 뒤집으며 본인의 야망을 달성하려고 하는데,
청정승가에서 그것도 일반스님이 아닌,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아야만 하는 조계종단의
대표이신 총무원장은 당연히 본인이 약속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만
합니다. 총무원장은 불교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존경을 받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가뜩이나, 도박,폭행등 갖가지 사항들이 언론에 노출되어, 불교계의 위신과 입지를 땅에
떨어뜨린 마당에, 또 다시 본인의 약속을 정치인들이나 하는 말장난으로 호도하려는것은
부처님법을 공부하신 큰스님으로서는 절대로 하시면 안되는 후안무치의 행동입니다.
백주대낮에 일반일들도 모두 보고있는 조계사 정문앞 대로변에서 스님을 강제로 납치하여
총무원 지하2층에서 폭행하였다고 언론지상에 보도까지 되면서, 일반인들이 조계종 스님들은
도박에 폭행까지. 정말 수행하는 스님들이 맞냐고 비웃듯이 비아냥대면서 말하고는 하는데,
절대로 안나오겠다고 하신분이, 전국의 수좌스님들과 뜻있는 재가불자들이 모두 제발 불교계를
위해서 총무원장 출마를 포기해 달라고 하는데도, 끝내 이런저런 정치인들이나 하는 미사여구로
다시 출마를 선언한것을 보고, 불교계의 앞날에 먹장구름이 엄습함을 느낍니다.
가뜩이나, 불교계의 위신이 땅바닥에 추락하여, 대불련등 청년불자들이 떠나 가는 마당에
태풍으로 한꺼번에 불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날려 보내려고 하고 있는데도,
젊잖으신 사부대중들께서는 뒷짐만 지고서, 뒤에서만 궁시렁대고 있을 뿐입니다.
다시한번, 불교계의 앞날을 위해서, 물러날때를 아는것이 대장부의 도리이니,
멋있게 물러나시어 사부대중의 박수를 우뢰같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