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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0년차 중앙회장 최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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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0년차회장 작성일2012.04.18 조회3,47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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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에 귀의하옵고 최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관련되 발생하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에 관하여
 
선배님들께 상세히 아뢰옵고 더 많은 조언과 후원을 부탁드리기 위하여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자회견을 열게 된 간단한 경과 및 취지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대불련은 94년 종단개혁이후 신도단체로 등록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포교원에서 신도단체 재등록사업 시행공문을 발송하였고, 정
 
관 개정을 요구하며 1월까지 재등록 기간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2011년 12월까지 전국지부장단, 전국지도위원단, 자문위원의 눈
 
의를 거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종단의 재등록사업이 여러가지 문제를 담고 있으나 여러 상황상 대불련의 내용을 크게 훼손하지 않
 
는 범주에서 신도단체 재등록신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포교원으로부터 아래 4가지의 조항을 모두 반영하지 않았기에
 
신도 단체 재등록이 완료되지 않았음을 공문으로 통보받게 되었습니다. 신도단체 재등록을 불허한다는 공문은 대불련 수행학교가 열
 
리기 하루 전에 받았으며 수행학교는 원래 포교원이 후원하기로 한 사업이여서 이에 대한 사업비도 일체 보존받지 못한 상황이 되었
 
습니다.
 
회칙 및 정관 개정 지침
1. 대불련의 명칭에 대한불교조계종 명칭 사용.
2. 대불련의 목적에 조계종의 종지종풍을 봉대하며 명시
3. 대불련의 총재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을 당연직으로 한다.
4. 조계종 포교원장이 대불련 회장임명권, 대불련 감사 임명권 등 대불련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갖는다.
 
이와 관련해 새내기 포교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도 원만한 지원이 불가능하여 1년 농사를 짓는 새내기 포교에도 큰 차질이 생겼으며
 
더 나아가 올해 새내기 포교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대학생 불교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불련 3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포교원 연합법회와 날짜가 겹치게 되어 포교원에 날짜 변경을 요청하고 적극
 
결합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였으나, 포교원에서 각각 사업을 진행하자고 이야기하여 결국 3월 31일 대불련과 포교원이 대학생 사업
 
을 따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이 과정에서 포교원이 여러 채널을 통하여 기존 대불련 회원들을 템플스테이가 아닌 연합법회로
 
향하게 하려는 압박이 계속되었고 그 와중에 장학금이나 지원금을 통한 법우들의 획책이나 지도법사의 압력으로 지회를 움직이려 하
 
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특히 서울지부 법우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 그리고 물적 정신적 피해가 야기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 여파로 많은 스님들이 대불련이 조계종과 척을 지려한다는 잘못된 소식을 접하고 대불련 자체의 후원도 지속적으로 중단하고 있
 
는 상황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직접적 피해를 받고 있는 서울지부가 포교원의 행태에 관한 잘못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건을 지부장단회의에 상정하여 전국 단위의 성명서까지 채택되고 발표하게 된 경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상세한 성명서는 첨부파일로 넣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선배들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하지만 이 역시 대불련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진화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여 보람차고 뜻깊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현재 포교원의 지원 중단으로 모든 사업의 현실적 시행 불가, 혹은 대불련의 격에 맞지 않는 수준의 사업
 
집행이 될까 회장으로서 걱정이 큽니다. 이런 때일 수록 외부의 바람에 꿋꿋하게 견디며 대학생 불자의 최고그룹으로서 본연의 역활
 
을 묵묵히 수행하고 싶은게 회장으로서의 바람입니다. 이런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불련총동문회장 님 이하 많은 선배님들
 
께서 부디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불교계 많은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대불련의 모습을 링크로 걸어둘테니 선배님들 께서는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불교닷컴 :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87
불교신문 :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86
법보신문 : http://www.beopbo.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112&no=70351
불교포커스 :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86
불교저널 :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2
우리불교 : http://www.wooribulgyo.com/news_view.jsp?g_cd=0&ncd=4001
미디어붓다 : http://www.mediabuddha.net/bbs/board.php?bo_table=07_1&wr_id=10953
BTN(신문) : http://www.btnnews.tv/news/view.asp?idx=20707&msection=1&ssection=1
불교TV(영상) : http://www.btnnews.tv/news/view.asp?idx=20717&msection=2&ssection=1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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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호석님의 댓글

박호석 작성일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의 모습에, 강자의 억압에도 비굴하지 않은 젊은 불자들의 의로운 혈기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뛰쳐 나와라! 내가 다 책임지마." 하지 못하는 못난 선배의 마음이 무겁고 차마 얼굴을 들수가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동문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성찰하고  정말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대부분 동문회라는 것이 개인의 욕망과 이익을 위하여 이합집산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불련 총동문회도 결국 그 범주를 벗아나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한 것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현  집행부가 대불련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과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어떤 결단을 낼것인가도 부처에게 물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냥 .....
  각자의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인연으로나마 힘껏 돕도록 해야겠지요.
  대학생이라는 신분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그 시대의 그때처럼 ....
  한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믿어봅니다.
  _()_

권순관님의 댓글

권순관 작성일

홍경희님!  우리 대불련 동문회도  개인의 욕망과 이익을 위하여 이합집산을 한다구요!  종교적 신행단체인 우리 대불련이  어떤 욕망과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합집산 합니까?
명색히 이 나라  최고 학부를 졸업한  대학생 이라면 , 개인 욕망,이익추구를 위한다면  정치판에 뛰어들던지!  아니면  단번에  거대 권력화한 시민단체에 가입 하던지 했을 것입니다. 자금 없고,권력없고 말만  많은 대불련 동문회에서 어떤  욕망을 , 이익을 찿겠습니까?  홍경희씨는  대불련 동문회에서  가입 하신 것이  개인 욕망과 이익을 위해 가입 하시고  때로는 치열한 논쟁을 하기도 했습니까?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권동문님...
동문님께서 최경환대불련 회장의 글을 보시고 격려든 질책이든 하시려다
제 댓글이 거슬리셨던 것 같아  최회장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권동문님!
제 개인의 생각이라고 발씀드렸습니다.
이 댓글에서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 드릴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메일은 honghee0706@hanmail.net  핸폰은 010-3897-2543 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연락을 주십시요 ..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독려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락 기다리겟습니다...
그리고 제가 동문님을 잘 모른다는 점 양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_()_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어떤 방법으로라도 대불련 재학생과 함께 해야 합니다.
선배들이 큰 힘이 되든 못되든
우리는 함께 노져어 헤쳐나가야 합니다.
집행부와 회장님이 모두는 아닙니다.
모두 움직여야 합니다.
내탓 니탓이 아니라 모두의 탓입니다.
진작에 동문회가 활성화 못되어 후배들을 껴 앉지 못한점!!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합니다.
내 수행의 방편이라 생각하며
내 탓이라 생각하며
지혜롭게 이겨 냅시다.
최 회장님 힘내세요. 부족하지만 그래도 선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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