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시대의 전법사, 대불련 동문들(6)-백효흠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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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9.04.04 조회3,200회 댓글0건본문
<BTN기획보도> 시대의 전법사 - 대불련총동문회(6)-백효흠 대불련총동문회장
〔앵커〕
시대의 전법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를 조명하는 기획보도, 여섯 번째
대불련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입니다. 농촌 부흥의 꿈을 안고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사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의 인물인데요, 현재는 대불련 총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을 이끌고 있습니다. 백효흠 회장을 김근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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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불심이 지극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불자가 된 백효흠 회장.
대학 진학을 위해 해인사 약수암에 머물며 공부하던 시절, 여름 수련대회를 온 대불련
학생들을 보게 됩니다.
백효흠 / 대불련 총동문회장
(저는 시골 출신으로서 대학을 가기가 어려웠던 환경이었기 때문에 해인사에서 살았던 적이
(저는 시골 출신으로서 대학을 가기가 어려웠던 환경이었기 때문에 해인사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기간) 3천배를 하는 대학생들을 봤습니다. 대학을 가고자 했던 제 입장에서는,
또 불심이 있었던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동경의 대상이었고, 부러웠고...)
대학 진학 후 모교인 경상대학교 지회장, 경남지부장, 중앙회 부의장 등을 맡으며 대학생활을
대불련 활동에 전력했습니다.
백 회장에게는 나고 자란 농촌을 부흥시켜보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꿈을 실현시킬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백 회장은 특출한
판매실적을 올리며 승진을 거듭해 베이징 현대자동차 사장 자리까지 오릅니다.
“영업은 자기관리”라는 백 회장은 자신만의 행동 법칙까지 세우는 등 ‘영업의 달인’이라
불리며 자동차 판매에 매진했습니다.
쉴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의 시작이었던 아침 시간은 백 회장에게 조금 특별했습니다.
백효흠 / 대불련 총동문회장
(늘 내 스스로 하심하면서 아침에 주재해야 할 회의, 오늘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늘 내 스스로 하심하면서 아침에 주재해야 할 회의, 오늘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을 108배와 10분여의 좌선을 통해서 생각해보고 하루를 설계하는...)
2013년 현대자동차를 퇴임한 뒤 곧바로 대불련 총동문회장을 맡았습니다.
군포교지원단, 대학전법지원단, 사회복지위원회 등 산하기관을 지휘하며 옛 대불련의
위상을 되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청년시절을 대불련에 바친 사람들이 모인만큼 어떻게 하면 젊은 불자들을 끌어 모아 다시
한 번 대불련을 부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하기관인 대학전법지원단은 대불련 회원의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해 4개 대학
불교학생회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더불어 군포교지원단은 장병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며 복학생을
대상으로 대불련을 소개하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효흠 / 대불련 총동문회장
(사단법인 대불의 가장 핵심적 활동이라 볼 수 있는 것이 미래불교를 대비한 젊은 불자
(사단법인 대불의 가장 핵심적 활동이라 볼 수 있는 것이 미래불교를 대비한 젊은 불자
육성에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불자 육성에 대불련 동문회에 기반을 둔 사단법인 대불이
전력을 기울여왔고...)
알 수 없는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이 있는 백효흠 회장.
젊은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미래불교의 희망을 심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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