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시대의 전법사, 대불련 동문들(5)-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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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9.04.04 조회3,126회 댓글0건본문
<BTN기획보도> 시대의 전법사 - 대불련총동문회(5)-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
〔앵커〕
시대의 전법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를 조명하는 기획보도, 다섯 번째
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입니다. 최 단장은 ‘캠퍼스 포교’라는 중책을 맡아 불교학생회
동아리방 리모델링과 대불련 복원 사업, 불담기자단 지원 등 캠퍼스포교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데요. 최승태 단장을 김근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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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대와 달랐던 대학 생활에 실망하던 청년 최승태.
생각을 정리하러 봉의산에 올라갔다 하산하던 중 대불련 법회가 진행 중인 춘천 포교당에
우연히 들르게 됩니다.
그 인연으로 대불련에서 활동을 시작한 최 단장은 강원지부장을 맡아 청화스님, 진관스님
등을 초청해 법문을 듣고 강연회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포교에 앞장섭니다.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 대학전법지원단장
(강원지부장을 하면서 초청 강연회부터 춘천 시민을 위한 강연회까지, 또 소양제라는
(강원지부장을 하면서 초청 강연회부터 춘천 시민을 위한 강연회까지, 또 소양제라는
축제에 2000명 정도의 인원을 동원해 공연도 하는 등 행사를 굉장히 많이 기획했습니다.
스님들의 지원이 굉장히 컸어요.)
270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포교’의 중책을 맡은 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은
최근 성균관대와 경북대의 불교학생회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나치게 형식적인 불단을 간소화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활동하며 대불련 회원
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전국 각 대학의 불교학생회를 복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불련에 소속된 각 대학 불교학생회는 60여 곳.
회원이 없어 불교학생회 자체가 사라진 학교도 많습니다.
캠퍼스포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 각 대학의 불교학생회를 되살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 대학전법지원단장
(가장 쾌적하고 또 학생친화적인 동아리방으로 만들어줘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지금
(가장 쾌적하고 또 학생친화적인 동아리방으로 만들어줘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지금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고요. 없어진 동아리의 출신 대학 동문들이
(불교학생회를) 재건하는 그런 지원활동을 하고 있고...)
대불련 소모임 형태의 ‘불담기자단’도 지원합니다.
2018년 4월 출범해 그 해 9월 창간호를 발간한 불담기자단은 대학생 불자들의 눈으로 본
불교와 대학생활, 대불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보다는 게임 속 불교, 연애에 대한 불교적 조언 등 대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연 2~4회 발간됩니다.
발행본을 전국 지회에 배송하고 270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부해 캠퍼스 포교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는 복안입니다.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 대학전법지원단장
(대불련 학생들이 뭔가를 하려는 의욕이 있으면 종단 등에서 나서서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대불련 학생들이 뭔가를 하려는 의욕이 있으면 종단 등에서 나서서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지금 예산도 자꾸 줄어들고 있고... 이런 문제를 우리 전법지원단이 나름대로의 활동을
통해서 (의욕을)고취시키는 역할을 좀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웃종교의 경우 지속적인 투자로 캠퍼스 포교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 종교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경우 캠퍼스 포교에 대한 지원은 다소 부족한 상황.
미래불교의 씨앗을 심기 위해서는 대학생 불자들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투자가 절실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BTN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2019.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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