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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3><b>53명찰 순례법회 감상의글,참석자 명단 및 수입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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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사 작성일2010.11.12 조회3,884회 댓글0건

본문

53명찰 순례법회 감상의글 올립니다.

53명찰 순례법회에서 백양사,용흥사로 성지순례를 갔었습니다.

인천 동문님들께서는 6시에 출발해서,조계사앞에서 기다리시는 동문님들과,
합류해서 내방역앞에서 기다리시는 동문님들과 다함께 자리가 없어 참여
못하신 동문님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7시30분에 백양사,내장사로 향해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명호근 회장님께서는 자리가 없어 개인 승용차로 전창열 상임고문님하고
별도로 가셨고 강손주 사무차장님은 대전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백양사 까지는 약3시간 소요 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시간을 위해서 순례법회
갈때마다 차안에서 제일 먼저 한양수 회장님 인사말씀과 그리고 108기도를
끝내고 아침공양 안하신분들을 위해 이보영 교장선생님께서 찰떡을
보시 하셔서 찰떡과 집에서 직접 밤잠 설치며 김밥을 정성드려 맛있게
만들어 오신 한인자 동문님 두분 덕택에 훌륭한 아침공양을 했습니다.

디저트로 드시라고 귤을 제가 보시 했는데  5개가 상해있었습니다
2개는 완전히 상해있고 3개는 상하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근처에 큰마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5km 승용차로
가서 전에살던 동네 평촌에 있는 킴스클럽까지 가서 구입한 것입니다.
킴스클럽 과일이 품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믿고 확인 안한 제가 잘못이지만 상품을 제대로 관리 하지 못한
그쪽도 잘못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다음부터는 꼭 확인 하겠습니다.

이자옥 지도위원님께서는 감기에 걸려 몹시 아프신데도 약속을
지키기위해 아프신걸 참고 힘들게 오셨습니다.
눈물나게 감사했었습니다. 지금쯤은 쾌차 하셨겠지요......

달리는 관광버스 차창밖으로 왼쪽에는 나무 가지에 금방 이라도 땅에
떨어질것 같은 사과와 감이 주렁주렁 풍성하게 매달려 있고 오른쪽에는
은빛 찬란한 잔잔한 호수가 물결치고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동문님 모두 야!하고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소리치고 감탄하는사이 백양사10km 지점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조금가다쉬고 가다쉬고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
우리가 백양사에 도착 한시간은 예정시간 보다 2시간후인
12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백양사의 정경은 한폭의 수채화였습니다.

2시간 더걸려 온보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백양사 산사 음악회와 겹쳐
매우 혼잡해 약속 되어있는 스님법문과 점심공양은 못했습니다.

삼천배 지도법사 금강스님께서 백양사 부처님 불사리를 모셔져있는
8층으로된 불사리탑, 보통탑은 홀수층인데 짝수인 이유는 8정도를 상징
하기때문 이랍니다.

인도에서 모시고 온 탑과 부처님 진신 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사리탑 앞에서 홈피에 참여 신청 하신분 모두
개개인 기도해 주시면서 탑돌이를 하였습니다.

산사음악회 덕분에 더많은 복을 받고 오게되었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내장사 순례법회는 너무 복잡해 시간 관계상
갈수없어 가끔 기도하러 가신다는 담양 용흥사로 이영호
지도위원님께서 안내해 주시기로하고 발걸음을 주차장으로 향했지만
가도가도 관광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도 끝나자마자 기사님한테 연락을 했는데도 마을 끝에 주차시켜
놓을수밖에 없는 사정으로 인하여 우리는 걷고 또 걸어야 했습니다.

예쁜어린이들 4명은 힘든 내색도 없이 씩씩하게 아주 잘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새싹들의
발걸음 한걸음,한걸음은 든든하고 장하게 보였습니다.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을때는 동문님 모두 지친 상태였습니다.
백양사를 뒤로한채 용흥사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용흥사에 도착 했을때는 동문님들께서는 지친몸도 잊은듯 용흥사에
흠뻑 빠져있었습니다.

용흥사는 마치 병풍이 처있는듯 동,서,남,북으로 산이 어우러져
있고 아늑하고 무척 포근했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조선 영조의 어머니 최숙빈(숙종의 후비) 여인이
이절에서 기도를 해 영조를 낳자 절 이름을 용흥사라하고 산이름도
용구산에서 몽성산이라 고쳤다고합니다.

조용하게 기도 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절 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있는 산채비빔밥을 한그릇 뚝딱 먹고는 대웅전에서
명호근 회장님 인사말씀과 한양수회장님 지도아래 이보영 교장선생님은
준비해오신 발원문 낭독하시면서 법회를 무사히 마치고 53명찰순법회
플랭카드 앞에서 사진을 멋있게 찍었습니다.

백양사 산사음악회 덕분에 걷느라고 고생은 했지만 아름다운 용흥사 절과
좋은인연을 맺게해 주셔서 더많은 복을 받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을 향하는 버스안에서 손권찬 조직위원장님 사모님께서 직접
집에서 정성드려 만들어오신 제과빵을 먹으며 한분 한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한양수 회장님의 구성진 노래소리 김윤권,신호철,정의자,(신호철 사모님)
이영치(상임고문)님 또한 가수 못지않은 음성으로 시작하여 금강스님의
박력있는 노래소리와 은은하게 심금을 울리며 부르시는 이보영 교장선생님,
원유자 수석부회장님이 부르실 때는 가수 이미자씨가 오셨나 했습니다.

김윤권 상임고문님께서는 Autumn Leaves를 직접 노래하시면서
동문 모두 합창 할수있게 지도해 주셨고
마무리로 신호철 상임고문님께서 멋지게 독창을 하셨습니다.

이영호 지도위원님,윤태경,윤태경사모님 노래소리 또한 동문님들께서
감탄을 하셨고 김애경,강서경,임순희,한인자,홍순도,강손주(동문님)모두
열창을 해주셨습니다,

김명은,최경숙, 정경숙,박순미 네분은 20대 소녀처럼 맑은 목소리로
예쁘게 부르셨습니다.
노래하신 동문님 또 계신데 생각나는데로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너무 너무 노래를 다 잘하셔서 감상문 쓰기도 어렵습니다.

동문님들 노래소리에 빠져있는 동안 벌써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복짓고 복도 받고 뜻있는날 이었습니다.


<  참여 하신분  >  총 47명

금강스님,명호근회장님,한양수회장님(조경옥사모님),이영치,
김윤권(송진아사모님),신호철(정의자사모님),전창열(상임고문)님,
황귀철고문님,(김명은사모님),김정순,이진범,전태희,최운영
원유자수석부회장님,김애경,김애란,이영호,김중태,임순희,하금성,
홍순도,김정언최미란,정경숙,,임미진,,박호창,,명수진(어린이),
이자옥,강서경,박순미,이보영,이보영가족(1명),이병완
윤태경,윤태경가족(성인1명,어린이2명),김우련(어린이),
손권찬,김영숙, 한인자,공명숙,강손주,김배향



 <  수      입  >              <  지        출  >


참가비      1,240,000원  차량대절료              730,000원

윤월스님보시  100,000원  점심공양비              300,000원

이보영    (떡120,000)원  차량수리비              100,000원

손권찬        제과빵50개  호두과자(23봉1봉3,000원)69,000원

한인자        김밥  60개  우유(46개1개900원)      41,400원

김배향        귤  2박스    물                        30,000원

                            떡(1팩2000원60팩)      120,000원


 
합 계        1,460,000원  합 계                  1,390,400원


                          남은금액                    69,600원


* 보시 하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간사  김배향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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