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謹弔)-한정희 여사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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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2.01.06 조회3,886회 댓글0건본문
본회에 “시곡(枾谷)장학기금”을 마련해 주신 한정희 여사님께서 오늘(6일) 새벽 2시에 타계하셨습니다. 저희 대불련 동문과 사단법인 대불 회원들은 모두 슬픈 마음으로 합장하여 삼가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하옵니다.
고 한정희 여사(1919~2012)님은 고 김익권 장군님(1922~2006)의 부인이시며, 배화여고와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 교사를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한 여사님은 모범생으로서 미국 기독교 선교사의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고, 수석으로 졸업하여 경기도지사 상을 받기도 하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한 여사님은 처음에는 기독교를 믿었지만 김 장군님과 결혼 후 개종하여 불교신자가 되었으며, 학생시절에 받았던 고마움을 회향하기 위하여 학생 불자들에 대한 장학지원을 계획하셨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고인의 거룩한 뜻을 받들어 시곡장학기금을 알뜰하게 운영하고, 젊은 학생들을 불자로 육성하는 사업에 더욱 정진할 것을 서원합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2호실(강남구 일원동)이며, 발인은 8일(일) 아침 8시,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가족묘원입니다.
본회에서는 오늘(6일) 오후 6시, 7일 오전 11시, 오후 4시, 8일 발인시에 나누어 조문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대로 동문들의 많은 조문 바랍니다.
조의금은 정중히 사절하고 있습니다.
회장 윤제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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