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불동문회가 군포교에 나선 후 침목으로 몫질해 두었던 전방부대가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방치해 두었던 법당을 둘러보니 참혹해서 볼 수 가 없습니다. 벽지는 떨어지고 삐걱거리는 창문틈으로 바람은 들어오고 장판은 낡았고...

2. 첫법회가 열리던 날 장병들은 귀마개를 하고 법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내내 냉방에서 언 발을 두손으로 부비며 법회를 봐야 했습니다.

3. 시급한게 앉을 자리 방석입니다. 요즘은 일반 사찰에서도 개인에게 방석 시주를 받는 추세라.......
공덕이 크다고 합니다. 내가 시주한 방석에서 부처님께 기도하고 서원을 세우고 명상도 하고 꿈도 이루니까요.

4. 지금까지 동문회에서 안국사를 포함해서 300개를 보시했습니다. 500개 이상이 필요합니다. 보시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부처님당시 가섭존자는 가난한 집만 골라 탁발했다고 합니다.복지을 기회를 주신거지요.

5. 춥고, 낡고, 비좁고, 냉방이지만 부처님 찾아오는 어린장병들이 자꾸 눈에 어른거립니다.

6. 목화솜에 황토방석은 아니지만 가장싸게 공급해서 개당 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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