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삼보 하옵시고

어느덧 10월의 가을향기가 묻어나는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10월 열린법회는 아래와같이 영상소설 <어린 왕자> 감상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찾아온 이지구는 가치관을
잃어버린 황야한 사막, 이소설 에서는 어린왕자를 통하여
불교에서 참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심우도를 보는 듯한
과정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아  래 -

1. 일시 :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오전 11시
2. 장소 : 내방동 총동문회 열린법당
3. 내용 : 영상소설 어린왕자 감상
4. 연출 : 윤제철 동문
5. 내용 소개

생떽쥐베리(1900~1944)의 소설 <어린 왕자>를 영상과
함께 감상합니다.

<어린 왕자>는 작가 자신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했듯이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 된 우리들이 자기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감명 깊은 소설입니다. 법정스님 같은 분은
<어린 왕자>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더불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 소설에 작가 자신이 그려 넣은 40여 컷의 삽화로
영상을 편집하고 배경음악을 넣었습니다. 약 45분 진행되는
동안 제가 내레이션을 맡고, 남녀 두 분이 어린 왕자와 그
상대역을 맡아 입체 낭독을 하게 됩니다.

대본은 대부분 <어린 왕자> 원작소설에서 인용하였으나,
곁가지를 많이 제거하고, 다소 난해한 부분에는 해설적인
문장도 삽입하였습니다. 이 해설은 저의 개인적인 해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동화작가 요시다 히로시의
해설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동문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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