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자료실 불설장아함경 개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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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태형 작성일2016.05.11 조회6,019회 댓글0건본문
21) 범동경(梵動經)
부처님께서 마가다국 죽림(竹林)에 계실 때 선념(善念)이라는 범지는 3보를 비방하였으나 그의 제자 범마달(梵摩達)은 3보를 칭찬한 것을 두고 여러 비구들 사이에 논의가 빗발쳤다. 이것을 아신 부처님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바라문들의 3보(寶)에 대한 비방이나 칭찬을 두고 분노나 기쁨의 태도를 가지지 말아야 함을 설하셨다. 이와 함께 바라문들이 주장하는 62가지 그릇된 견해의 부당함을 설명하셨다.
22) 종덕경(種德經)
부처님께서 앙가국(鴦伽國) 첨파성(瞻婆城)에 계실 때 5법(法:種姓ㆍ諷誦ㆍ端正ㆍ持戒ㆍ智慧)을 구족한 종덕이라는 바라문이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자, 부처님께서는 5법을 구족한 이를 바라문이라 하지만 불교에서는 그 다섯가지 법 가운데 계율[持戒]과 지혜를 제일 중요시한다고 하면서 그 관계를 상호보완적인 좌우의 손과 같이 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또 이것을 풀이하여 출가하여 청정한 것을 지계(持戒)라 하고, 무명을 버리고 3명(明)을 얻는 것을 지혜라 한다고 가르치셨다.
23) 구라단두경(究羅檀頭經)
부처님께서 구살라국(俱薩羅國) 시사바(尸舍婆) 숲에 계실 때, 학덕을 겸비한 구라단두 바라문이 스승의 11법 구족을 찬탄하는 제자들의 말을 물리치고 스스로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며 제사법에 대해 묻자, 부처님께서는 희생물을 바치는 큰 제사의 과보(果報)보다는 청정한 제사의 과보가 더 뛰어남을 말씀하시고 귀계(歸戒)ㆍ자심(慈心)ㆍ출가(出家)의 공덕을 말씀하셨다.
24) 견고경(堅固經)
부처님께서 나난타성(那難陀城)의 파바리엄차(波婆利掩次) 숲에 계실 때, 견고 장자는 부처님께 청하여 바라문들이 오면 비구들이 신통력을 나타내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세 번이나 청하였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그 법을 허락하지 않고 고요한 곳에 조용히 앉아 도(道)를 생각하며 덕(德)은 감추고 허물을 드러낼 것을 말씀하셨다.
25) 나형범지경(倮形梵志經)
부처님께서 위야국(委若國) 금반(金槃)의 녹야림(鹿野林)에 계실 때 나형범지 가섭이 부처님을 찾아와 참된 고행에 대해 묻자, 고행에도 선ㆍ악의 두 갈래가 있음을 밝히고 참된 고행의 과보를 얻기 위해선 불교의 계율을 지키고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사색하는 것을 즐기며 한마음으로 부단히 노력하여 청정한 고행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이후 가섭을 불교에 귀의케 하셨다.
26) 삼명경(三明經)
부처님께서 구살라국 이차능가라 숲에 계실 때, 3명(明) 바라문 비가라사라 바라문의 제자 바실타(婆悉吒)와 다리차(多梨車) 바라문의 제자 파라타(頗羅墮)가 자기들 도(道)는 진정(眞正)하여 출요(出要)를 얻고 범천도에 이른다고 논쟁하다가 그 판결을 구하기 위해 부처님을 찾아온다. 부처님께서는 그들의 생명론을 비판하고 3명 바라문이 말하는 범천도(梵天道)의 허망함을 말씀하셨다.
27) 사문과경(沙門果經)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암바원(菴婆園)에 계실 때, 아사세왕은 “오늘밤은 보름달이 떠 밤도 밝은데 무엇을 했으면 좋겠는가”라고 부인과 태자를 비롯한 우사(雨舍) 대신 등 여러 신하에게 묻는다. 이에 그들은 육사외도(六師外道)를 찾아가 마음의 깨달음을 찾음이 좋겠다고 했고 태자는 국경을 다스리러 가는 것이 좋겠다는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왕은 수명(壽命) 동자의 권유를 받아들여 부처님을 찾아가 설교를 들었고 교화되어 자신의 지난날 잘못을 뉘우치고 불교에 귀의하였다.
28) 포타바루경(布吒婆樓經)
부처님께서 사위국 범지숲에 나아가시자 포타바루 바라문은 상생상멸(想生想滅)의 논(論)을 비롯하여 유상론(有常論)ㆍ무상론(無常論)ㆍ유변론(有邊論)ㆍ무변론(無邊論)ㆍ명신일이론(命身一異論)과 여래(如來)의 종론(終論)ㆍ비종론(非終論) 등을 거론한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런 철학문제는 정각(正覺)을 얻는 열반[泥洹]의 법이 아니며 4성제(聖諦)만이 법의(法義)에 맞는 범행(梵行)이요, 정각을 얻고 무위적멸(無爲寂滅)하는 법임을 말씀하셨다.
29) 노차경(露遮經)
부처님께서 구살라국의 시사바(尸舍婆) 숲에 계실 때 노차 바라문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나가다가 얼마 안 가서 나쁜 견해를 일으켰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그에게 사소한 일이라도 나쁜 마음을 가지고 번뇌를 일으키면 좋은 일이나 좋은 말을 해줄 수 없을 뿐더러 비방을 하게 되면 그 결과로 지옥세계에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계하셨다.
30) 세기경(世記經)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강당에 모인 비구들이 천지(天地)의 성패(成敗)와 중생들이 사는 국읍(國邑)에 관하여 논의하는 것을 들으시고,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이 물체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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