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의 하나는 "모든 생명을 가장 존귀하게 여기고 평등하게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석가모니께서 진리를 깨닫고 하신 첫 말씀 "기이하고 기특하다 ! 중생(생명체) 모두가 佛性을 具有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불교의 첫째 계율이 "殺生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는 모든 생명체에게 자비(사랑)와 지혜, 자유(해탈)와 평등, 평화와 행복을 주는  共存共榮의 보살행(구원봉사) 실천을 강조하는 생활종교요 생명평화의 종교이다.
 
  불교는 나와 우주가 一心同體이며 "우주생명공동체"인 것을  깨닫게하는 "因緣生起法의 진리"를 바탕으로 한다. 
 
  因緣生起法의 진리란? 
모든 존재는 생명체의 근본 원인(因)과  상대적인 수많은 조건들(緣)이 화합하여 생겨나서 서로 의지해서 생존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주생명공동체 안에서 수많은 개체들의 "相依相關性"을 깨달아 모든 개체의 생명이 존귀함을 알고 서로 돕고 감사하며 존중해야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