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료실 "옴 마니 반메 훔"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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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碍 작성일2006.08.18 조회6,521회 댓글1건본문
"옴"(aum=om, m, 唵)은 인도인들이 옛부터 신성시 해 온 소리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이며, 그 속에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고 사후《死後》에는 그것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시작할 때는 om으로, 끝에는 hum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나 본래는 같은 글자입니다.
옴《aum》이란? 모든 소리의 근본, 우주의 소리를 뜻하는데
다음과 같이 세가지 소리의 합성어입니다.
첫째 A〓아
`아’란 것은 모든 만상의 시초음《始初音》으로 스타트《start》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U〓우
아이들에게 자동차가 어떻게 달리느냐고 물어보면 `붕’하고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계가 돌 때는 `웅-‘하는 소리가 납니다. 즉 바퀴가 돌아갈 때는 `웅-‘하고 소리가 나는 것처럼 이것을 과정【process】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우’음은 과정음《過程音》이라고 합니다.
세째 M〓ㅁ
ㅁ【M】발음은 끝 마침을 의미하는 종음《終音》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옴"이란 처음과 과정과 끝을 포함하는 말로서 우주 만유의 처음이자, 과정이며, 마지막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어에 나오는 Α《Alpha》와 Ω《Omega》도 다 "옴"에서 나온 것이며, 기독교의 아멘《Amen》도 바로 이 `옴’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문자에도 우주의 기운 자체가 들어 있습니다. 모든 만상을 형용하는 내용이 문자로 정착된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문자라고 하는 것은 삶의 양상을 대변하는 것이며, 말은 마음으로부터 나왔으니 그 말을 잡으면 바로 그 마음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마니 반메 훔" 이란?
"마니《mani》"는 원래 여의주라는 말입니다.
마니《mani》라고 하는 것은 만사가 원만하게 형통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또한 무진장《無盡藏》이란 뜻도 있습니다.
"반메《padme》"란?
연꽃이란 말로 번역이 되지만,
여기서의 연꽃이란 거대한 우주의 소용돌이를 의미합니다.
화엄경에 나오는 대연화《大蓮花》는 대 우주를 뜻하는 것입니다.
"훔《hum》"이라는 것은?
`옴'과 같은 뜻으로 영원히 찬탄(예경)하는 소리.
그러므로 "옴 마니 반메 훔"이란 ?
"우주의 시작(=알파)이고, 과정이며, 마지막(=오메가)이신 영원하고 무궁무진장의 우주법계생명(진리)이신 바이로차나 法身부처님을 찬탄(예경) 합니다!" 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문자입니다. 그대로 영원한 우주법계생명 그 자체의 근본 성품을 음성으로 묶어 놓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옴 마니 반메 훔’을 一心삼매로 하게 되면 몸과 마음에 우주의 기운이 흘러들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성자즉실상《聲字卽實相》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마음이 말로 표현되어 곧 실상의 세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크리스트교 성경에서도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옴 마니 반메 훔’이란 말을 一心삼매로 계속함으써 "나"와 우주법계의 영원한 생명이신 부처님(法身佛)과 一心同體가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dlrudxor님의 댓글
dlrudxor 작성일범어로는 어떻게 쓰여집니까? 옴字는 알겠는데 다른건모르겠어요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