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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碍 작성일2004.11.11 조회5,8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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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박병선 박사는 1955년 프랑스로 유학해 소르본대학과 프랑스 고등교육원에서 역사학·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67년부터 13년 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박병선 박사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근무하던 1972년 "직지"를 찾아내어 이 금속활자본이 1455년에 나온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것을 증명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박병선 박사와 청주시청의 노력으로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직지심체요절은 1372년(공민왕 21) 경한(景閑)스님이 부처와 조사(祖師)의 게송(偈頌)·법어(法語) 등에서 선(禪)의 요체를 깨닫는 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책.(상,하 2권)
 
수고본(手稿本)에 직접 초록한, 정식 서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나, 주로 《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경(直指心經)》 등으로 관용되고 있다.

내용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오등회원(五燈會元)》 등의 사전(史傳) 관계 문헌을 섭렵하여 선의 요체를 깨닫는 데 긴요한 것을 초록하여 편찬하였다.

권상(卷上)에서는 과거칠불(過去七佛)과, 석가모니불로부터 佛法을 계승한 천축국(인도)의 제1조사(祖師) 마하가섭(摩訶迦葉) 이하 보리달마(菩提達磨)까지의 28존자, 그리고 중국의 5조사 및 그 법통을 이은 후세의 국사 중 안국대사(安國大師)에 이르기까지의 것이 수록되었다.

권하(卷下)에는 아호대의화상(鵝湖大義和尙)부터 대법안선사(大法眼禪師)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대령선사(大嶺禪師)의 것도 초록되어 있다.

중심 주제인 직지심체는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라는 오도(悟道)의 명구를 줄여 나타낸 것이다.

판본은 경한스님이 입적한 3년 뒤인 1377년(우왕 3) 7월 충북 청주목(청주시)의 교외에 있던 흥덕사에서 금속활자인 주자로 찍어낸 것이 초간본(初刊本)이 된다.

 상하 2권 중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하권 1책(첫장은 결락)뿐이며,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주자본은 활자의 주조술과 조판술이 미숙했던 고려시대에 관서(官署)가 아닌 지방의 사찰이 주조하여 찍은 것이다.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고려 주자본 중 유일하게 전래된 활자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책 문화유산이 되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이 세계최초로 대한민국 청주에서 금속활자를 창안하고 발전시킨 문화민족임을 실증하여 그 긍지를 세계에 과시한 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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