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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자료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의 뜻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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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태형 작성일2009.12.03 조회10,30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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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의 뜻과 유래

  '나무'는 산스크리트어(부처님 당시 상류층언어)“namas” 팔리어(부처님 당시 서민층언어)"namo"를 음역한 한자표기(南無)로서 '귀의(歸依)한다'는 뜻 입니다.
  “아미타”란 이름은 산스크리트어 “아미타유스”(무한한 수명) 또는 “아미타브하”(무한한 광명)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미타(阿彌陀)라고 한자로 음역표기 하였고, 무량수(無量壽)·무량광(無量光)이라 의역하였다.
  "佛(불)"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 "buddha 붇다"를 한자음역하여 佛陀(불타)로 표기하고 약칭으로 佛이라 한다. "붇다"는 진리를 깨달은 분이라는 뜻이다.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에서, 아미타 부처님은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법(法)을 설하시는 부처로서 前生에 법장(法藏)보살이였는데, 48서원((誓願)을 세우고 오랫동안 수행한 결과 그 서원을 성취하여 지금부터 10겁(劫) 전에 부처가 되셨다.
  법장보살 때에 세운 48서원(誓願)을 본원(本願)이라고 하는데, 이 48서원의 하나하나는 한결 같이 자비심이 충만한 이타행(利他行)으로 대승보살도(大乘菩薩道)의 특징을 말해주고 있다. 48서원 중에 13번째의 광명무량원(光明無量願)과 15번째의 수명무량원(壽命無量願)은 아미타불의 본질을 잘 드러내 주고 있으며, 18번째의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은 “불국토(佛國土)에 태어나려는 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내 이름을 염(念)하면 극락왕생(往生)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관세음"은 산스크리트어 “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vara)”이며, 중국에서 의역하여 관세음(觀世音) ·관자재(觀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로 의역하는데 약칭하여 관음(觀音)이라 한다. 관세음은 구역이며 관자재는 신역이다. 중생의 소리를 관조(觀照)하여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자유자재하게 구제한다는 뜻이다.
 “보살”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이며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세간과 중생을 구제하는 성자(聖者)를 뜻한다.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으로 중생을 자유자재하게 구제하는 보살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구제하는 보살(救世菩薩), 세상을 구제하는 청정한 성자(救世淨者), 중생에게 두려움 없는 마음을 베푸는 성자(施無畏者), 크게 중생을 연민하는 마음으로 이익 되게 하는 보살(大悲聖者)인 것을 잘 알 수 있는 관음경(觀音經)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의 약칭이다.

  관세음 보살의 탱화나 조각들을 보면 머리에 아미타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관세음 보살은 아미타 부처님과 같이 끝없는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아미타 부처님을 스승으로 삼고 머리에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고 염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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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조금씩 조금씩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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