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avatar)는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오늘 날에는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사이버 캐릭터의 의미로 사용 한다.

원래 아바타(avatar)는 산스크리트어 '아바타라(avataara)'에서 유래한 말로
'내려오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 '아바뜨르(ava-tr)'의 명사형으로,
부처님이나 神이 지상에 강림함 또는
“지상에 강림한 부처님이나 神의 화신”을 뜻한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가상현실 게임이나 채팅 등을 즐길 때
사용자를 대신하는 그래픽 아이콘을 지칭하는 의미로
영어식 발음인 아바타로 쓰이게 되었다.
처음에는 채팅이나 가상현실 게임에만 사용되었으나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바타"라는 용어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닐 스티븐슨이 〈스노 크래시 Snow Crash〉라는 SF 소설에서
가상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가상의 신체에
"아바타"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