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자료실 칠불통게(七佛通偈) -일곱 부처님의 공통된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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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태형 작성일2012.04.12 조회8,206회 댓글0건본문
칠불통게(七佛通偈) -일곱 부처님의 공통된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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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惡莫作 (제악막작) 中善奉行 (중선봉행)
일체의 악업을 짓지 말고 선업을 받들어 행하며
自淨其意 (자정기의) 是諸佛敎 (시제불교)
스스로 마음을 맑게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
(법구경: 183번 게송)
이 게송은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알맞은 답이 되기 때문에 널리 알려진 게송이며,
조과도림(鳥窠道林) 선사와 백낙천의 법담으로 유명하다.
당나라 시대에 유명한 문장가인 백낙천이 도림 선사의 법력이 높다는
소문을 듣고 먼 길을 찾아와서 “불교가 무엇인가?” 에 대하여 물어보자,
도림선사가 칠불통게(七佛通偈)로 답 하였다.
백낙천이 실망하여 그런 말은 세 살 먹은 아이도 할 수 있다.”라고 하자,
도림 선사는 “세 살 먹은 아이도 할 수 있지만, 80세를 먹은 노인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라는 유명한 말씀을 남겼다.
前生에 身口意로 행한 三業(행위, 말, 마음작용)의 결과가 현세에 緣(조건)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체의 악업을 짓지 않고 선업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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