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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머물기 (5) 경내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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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제철 작성일2009.05.23 조회3,726회 댓글4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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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tyle="WIDTH: 749px; BORDER-COLLAPSE: collapse; HEIGHT: 1156px" cellSpacing=1 cellPadding=40 width=749 bgColor=#e8e8e8>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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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BORDER-RIGHT: #dadada 0px solid; BORDER-TOP: #dadada 0px solid; BORDER-LEFT: #dadada 0px solid; BORDER-BOTTOM: #dadada 0px solid" width="100%"><SPAN style="FONT-SIZE: 12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 mso-bidi-font-family: 굴림; mso-font-kerning: 0pt"><FONT color=#000000><SPAN lang=EN-US>  <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일주문 안으로 들어가면 곧 불법승 삼보가 계시는 도량이 되므로, 들어가기에 앞서 법당을 향해 합장하고 반배<SPAN lang=EN-US>(</SPAN>半拜<SPAN lang=EN-US>)</SPAN>를 올린다<SPAN lang=EN-US>. </SPAN>절에서의 예절은 이 반배로 시작된다<SPAN lang=EN-US>. </SPAN>절에 들어와서는 다시 나갈 때까지 계속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조심스럽게 행동한다<SPAN lang=EN-US>. </SPAN>뒷짐을 지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으며<SPAN lang=EN-US>, </SPAN>신발이 끌리지 않도록 한다<SPAN lang=EN-US>. </SPAN>문이나 길의 가운데가 아닌 한 옆으로 조용히 다니고<SPAN lang=EN-US>, </SPAN>큰 소리로 웃거나 떠들지 않는다<SPAN lang=EN-US>. </SPAN>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SPAN lang=EN-US>, </SPAN>아무데나 침을 뱉지 않는다<SPAN lang=EN-US>. </SPAN>탑이나 법당 계단에 걸터앉지 않는다<SPAN lang=EN-US>. </SPAN>노출이 심하거나 지나치게 화려한 옷은 삼가 한다<SPAN lang=EN-US>.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천왕문에서는<SPAN lang=EN-US> 4</SPAN>천왕에게 반배로 각각 삼배를 올린다<SPAN lang=EN-US>. 4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천신(天神)이기 때문에 절을 하지만 천신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SPAN>역대 조사스님들의 부도를 지날 때<SPAN lang=EN-US>, </SPAN>길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날 때 반배 한번으로 인사를 표한다<SPAN lang=EN-US>. </SPAN>법당 앞의 탑은 부처님 사리나 경전 또는 불상을 모신 곳이므로 서서 반배로 삼배를 올린다<SPAN lang=EN-US>. </SPAN>탑의 둘레를 돌고자<SPAN lang=EN-US>(</SPAN>탑돌이<SPAN lang=EN-US>) </SPAN>하면 탑을 오른쪽에 두고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마음 속으로 석가모니불을 염호<SPAN lang=EN-US>(</SPAN>念號<SPAN lang=EN-US>)</SPAN>한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절에 들어와서는 다른 급한 용무가 아니면 먼저 법당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참배부터 한다<SPAN lang=EN-US>. </SPAN>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흔히 중앙계단과 좌우계단이 구분되어 있는데<SPAN lang=EN-US>, </SPAN>중앙계단은 스님이 사용하며<SPAN lang=EN-US>, </SPAN>신도들은 양쪽 계단을 사용한다<SPAN lang=EN-US>. </SPAN>계단이 하나만 있는 경우에도 신도들은 중앙을 피하고 양 옆으로 통행한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법당으로 들어가는 문은 여러 개 있는데 법당 정면과 그 양 옆과 법당 좌우측에 하나씩 있는 것이 보통이다<SPAN lang=EN-US>. </SPAN>법당 정면에 있는 문은 어간문이라 하여 큰 스님들이 사용하며<SPAN lang=EN-US>, </SPAN>신도들은 좌우측 문으로 드나든다<SPAN lang=EN-US>. </SPAN>법당에 들어가면서 벗은 신발은 가지런히 정돈해 놓는데<SPAN lang=EN-US>, </SPAN>나갈 때 신기 편하도록 발끝이 바깥쪽을 향하게 놓는다<SPAN lang=EN-US>. </SPAN>법당 문을 열 때는 다른 사람들의 기도, 정진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열고 닫는다<SPAN lang=EN-US>. </SPAN>법당의 왼쪽 문으로 들어갈 때는 왼쪽 발을 먼저 들여 놓는다<SPAN lang=EN-US>. </SPAN>오른쪽 발을 먼저 들여 놓으면 법당 정면에 계신 부처님과 잠시라도 등을 지게 되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법당에 들어가서는 먼저 상단의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반배한다<SPAN lang=EN-US>. </SPAN>이 때 다른 사람들이 법당 문으로 들어 오고 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한 발자국쯤 들어와서 절한다<SPAN lang=EN-US>. </SPAN>법당 내에서 보행할 때에는 발뒤꿈치를 들고 조용히 걷는다<SPAN lang=EN-US>. </SPAN>부처님 정면의 가운데 통로를 어간이라 하는데<SPAN lang=EN-US>, </SPAN>큰스님 외에는 어간에서 절을 하거나 어간에 앉지 않으며<SPAN lang=EN-US>, </SPAN>어간을 걸어야 할 때에는 합장하여 머리를 숙이고 신속하게 통과한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법당에 들어서면 먼저 부처님 전에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SPAN lang=EN-US>. </SPAN>촛불이 이미 켜져 있거나 향이 많이 피워져 있으면 더 키거나 피울 필요가 없다<SPAN lang=EN-US>. </SPAN>향은 한 개피만 집어서 촛불에 불을 붙여 꽂는다<SPAN lang=EN-US>. </SPAN>향의 불꽃은 입으로 불지 않고 흔들어서 끈다<SPAN lang=EN-US>. </SPAN>불전에 공양하기 위해 초를 준비해 온 경우에도, 이미 촛불이 켜져 있고 초가 다 타지 않고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 가져온 초는 그대로 불전에 올린다<SPAN lang=EN-US>. </SPAN>향도 마찬가지이다<SPAN lang=EN-US>. </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SPAN lang=EN-US></SPAN>불전<SPAN lang=EN-US>(</SPAN>佛錢<SPAN lang=EN-US>)을 올릴 때에는 </SPAN>깨끗한 돈을 준비하여<SPAN lang=EN-US> </SPAN>가능하면 깨끗한 봉투에 넣어 불전함에 넣는다. 불전함이 없는 법당에서는 불가피하게 부처님 앞에 올린다<SPAN lang=EN-US>. </SPAN>쌀이나 떡<SPAN lang=EN-US>, </SPAN>과일 등 공양물은 깨끗이 준비하여 절에서 쓰는 불기<SPAN lang=EN-US>(</SPAN>佛器<SPAN lang=EN-US>)</SPAN>에 담아 올린다<SPAN lang=EN-US>. </SPAN>비닐봉투 채로 올려놓은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참배하기 위해 자리로 돌아갈 때는 부처님께 등을 보이지 않도록 뒷걸음으로 간다<SPAN lang=EN-US>. </SPAN>자리까지 거리가 먼 경우에는<SPAN lang=EN-US> 5</SPAN>보 정도 뒷걸음으로 가고<SPAN lang=EN-US>, </SPAN>그 다음에는 돌아서서 가도 무방하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자리에 서면 먼저 부처님께 <SPAN lang=EN-US>3</SPAN>배를 한다<SPAN lang=EN-US>. </SPAN>먼저 반배하고<SPAN lang=EN-US>, </SPAN>그 다음 큰절을<SPAN lang=EN-US> 3</SPAN>번 하고<SPAN lang=EN-US>, </SPAN>다시 반배한다<SPAN lang=EN-US>. 3</SPAN>번째 큰절을 할 때에는 절한 후에 머리와 어깨만 들고 합장하였다가 다시 머리를 숙여 절한다<SPAN lang=EN-US>. </SPAN>이를 고두배<SPAN lang=EN-US>(</SPAN>叩頭拜<SPAN lang=EN-US>)</SPAN>라 한다<SPAN lang=EN-US>. </SPAN>부처님께 참배한 후에는 보살님들에게<SPAN lang=EN-US> 3</SPAN>배하고<SPAN lang=EN-US>, </SPAN>그 다음 신중단을 향하여<SPAN lang=EN-US> 3</SPAN>배 한다<SPAN lang=EN-US>. </SPAN>신중단에는 자리를 옮기지 않고 그대로 방향만 돌려서 절한다<SPAN lang=EN-US>. </SPAN>끝으로 영단에 참배한다<SPAN lang=EN-US>. </SPAN>영단에는 재가의 관습에 따라<SPAN lang=EN-US> 2</SPAN>배를 올리는 것이 통례지만<SPAN lang=EN-US> 3</SPAN>배를 해도 무방하다<SPAN lang=EN-US>. </SPAN>영단 참배가 끝난 후에는 다시 부처님 전에 반배를 올림으로써 모든 예배가 끝난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법당에서 나올 때 법당 안에 다른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촛불을 끄고<SPAN lang=EN-US>, </SPAN>각 기물을 확인하여 화재 등의 위험이 없는지 확인한다<SPAN lang=EN-US>. </SPAN>촛불은 불어서 끄지 않고 손가락으로 집든가<SPAN lang=EN-US>, </SPAN>단상에 있는 도구를 써서 끈 후 반배를 한다<SPAN lang=EN-US>. </SPAN>법당에서 나올 때에도 합장한 자세로 부처님께 반배한 후 법당의 옆문으로 나온다<SPAN lang=EN-US>. </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SPAN lang=EN-US></SPAN></SPAN> </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7.2pt 0cm 0pt; LAYOUT-GRID-MODE: char; TEXT-INDENT: 11pt; LINE-HEIGHT: 140%; mso-char-indent-count: 1.0; mso-layout-grid-align: none"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40%; FONT-FAMILY: 굴림"><SPAN lang=EN-US><STRONG><FONT color=#112a75><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SIZE: 11pt">오페라 "나비부인" 중에서 Humming Chorus</SPAN></SPAN></SPAN></FONT></STRONG></SPAN></SPAN></SPAN></FONT></SPAN></P></TD></TR></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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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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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embed src="http://cfs10.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EFJRW9AZnMxMC5ibG9nLmRhdW0ubmV0Oi9JTUFHRS8wLzExLndtYQ==&amp;filename=11.wma&amp;filename=James%20Last%20Orchestra-Summerchor%20(Aus,%20Madame%20Butterfly).wma" width="300" height="41" hidden="true"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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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태경님의 댓글

이태경 작성일

합장 경배하는 스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처음 입문할 때 제대로 배웠나 봅니다.
익숙한 내용이지만 다시한번 되 새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걸음마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조심조심 다시
시작합니다.
몸도 마음도
세상 살이에 한치의 티끌도 용납하지 않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순수하지 않으며
기도가 되지 않음도
최근에사 알았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옥 천님의 댓글

옥 천 작성일

일상의 때를 여기서 씻고 나갑니다.
사진자료,음악,귀한 글 모두 마음의
때를 씻기에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smallpond님의 댓글

smallpond 작성일

오늘 마음도 무겁고,
일주문에도 들어가지 못한
내 마음.

서운해하고, 욕심내고, 편하자 하고,
그런 마음이 사그러지도록
하루 온종일 이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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