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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불련 동문지도자 워크샵 분과별 토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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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03.12.15 조회4,6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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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분과 주제 및 토론 내용 - 대불련 동문 윤리강령 제정방안

주제발표 - 성태용(서울대 70) 건국대 교수
진행 - 윤세원(중앙대 73) 인천전문대 교수
토론 요약 - 이자옥(수도여사대 68) 동문

“잘못된 불교 밑에 놓인 잘못된 이해를 넘어서자”에서 제기된 문제점

1. ‘삼귀의’ 중의 ‘귀의승’에 대한 재해석 필요
오늘의 불교가 바로 서고 불자가 바르게 신행을 하기 위해서는 불교의 근본인 삼귀의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시각이 필요하다.
佛이란 진리를 깨달으심으로써 참생명의 실상을 밝히시고 그 완전한 모습을 실현하신 분이으로, 우리가 참생명으로 살고자 할 때 영원한 귀감으로 삼아야 할 분이시다.
法이란 참 생명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계의 실상을 밝히며, 참 생명을 실현하는 존재로 살고자 할 때 따라야 할 진리이다.
僧이란 참 생명이 어우러져 사는 세계를 이루고자 하며, 자신의 참 생명을 이루어 나가려는 이들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거룩한 공동체이다. 승 개념을 단순한 ‘스님들’이라는 개별체로 해석하기보다는 공동체로의 인식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불자들의 공동체 이념이 나오게 되고, 불국정토의 실현이 바로 승의 확장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며, 또 불교의 사회화가 바로 이러한 참 생명의 공동체 실현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 욕망의 삶과 서원의 삶
사람이 살아가는 양태는 크게 ‘욕망의 삶’과 ‘서원의 삶’으로 나누어진다. 불자들은 모름지가 서원을 바로 세워 무기력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올바른 서원을 세움으로써 불퇴전의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어야 한다. 나와 남을 아우르는 올바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나의 수행이 바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루어나가는 길과 이어져야 한다. 오늘 내가 설정하는 목표가 중생들을 보다 안락하게 만들고, 나의 괴로움을 줄이며, 진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되고, 결국 궁극적인 불도의 완성으로 이어지는가를 점검하는 그런 삶이 되어야 한다.

3. 삶과 수행의 일치를 위하여
현실적인 삶과 불자로서의 신행이 동떨어져 있는 구조, 즉 이중적인 생활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삶 속에서의 수행이라는, 이중적이 아닌 수행과 삶의 통일적 구조를 세워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물을 필요가 있다. 참선이라든가 염불이라든가 하는 특화된 그러한 방법이 아닌, 참선과 염불이 지닌 근본적인 의미를 찾아야 한다. 모든 수행 방편의 근본은 결국 계,정,혜 삼학의 수행으로 귀결된다.

그 가운데 戒律은 불자들의 삶을 이끌어가고 사회를 바꾸어가는 근본 규범일 것이다. 그것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꾸어나가는 현실적인 규범을 창출해야 한다. 정,혜 역시 좀더 폭넓게 수행의 의미를 해석하여 우리 삶 속에서 올바른 집중과 안정, 그리고 날선 깨어있음을 유지하는 모든 활동들이 정혜의 수행이라는 인식을 지녀야 한다. 그렇게 될 때에 우리 삶의 모든 활동들이 수행과 연결되어 수행과 삶의 이중구조가 극복될 수 있다.

 <토론 내용>
1. ‘삼귀의’ 자체의 재해석이 필요하다. 특히 ‘귀의승’에서의 ‘승’의 번역상의 문제점 지적

2. ‘윤리강령’ 자체에 대한 논의가 활발

 1) 왜 이 시점에서 윤리강령이 필요한지?

 2) 윤리강령의 의미가 무엇인지 개념 정리 필요(상위개념과 하위개념 정립 필요)

 3) 윤리강령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 정립보다 더 시급한 것은 현실생활 곧 현실수행에 바로 적응시킬 수 있는 ‘실천윤리’ 정립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라는 문제도 제기됨.

3. 윤리강령의 필요성과 정립 방향

 1) 윤리강령은 현실에 맞게 재구성,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 공감 표명

 2) 윤리강령은 구체적 실천강령의 상위개념으로 불자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준화된 윤리개념임. 대불련동문회의 공동체적인 인식, 의식 정립 필요

 3) 실천강령, 윤리강령 정립은 시간을 갖고 다수의 의견을 모아서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연구위원들이 중심이 되고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의견의 수렴에 시간이 필요함.

 4) 대불련의 3대강령도 재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음.

4. 문제 제기의 의도

 1) 개인적인 수도와 사회를 정화시키는 일 접목이 필요

 2) 실체가 안 보이는 강령보다 구체적으로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강령이 필요

제2분과 토의내용 / 대불련과 동문회 활성화 방안
                                    정리 : 이지범(대구대 84)

1. 개요
발제자 : 전명철 동문(숭실대 78)
사회자 : 이성균 동문(수산대 75)
토론자 : 구자훈 동문(전남대 80)/김동길 동문(한양대 65)/제종호 동문(동아대 80)/ 조래승 동문(청주대 77)/곽동달 동문(경북대 80)

2. 총평가
* 파워포인트 제작을 통한 공동발표 등 토의 진행이 집중됨
* 현재, 대불련과 동문회가 잘 활성화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본 주제를 설정함.
* 대불련과 동문회의 활성화 방안이 중복되거나 구체성을 제시하지 못하였음.
* 본 행사의 목적을 수행하는데 있어 토의 시간 배정이 부족하였음.
* 대불련과 동문회의 공동 토의에 90년대 이후 학번의 참여가 결여되었음.

3. 발제내용
  * 대불련 활성화 방안
    ① 지부 지회 홈페이지 운영과 조성활용에 적극참여 유도
    ② 대불련 법회 등 표준커리큘럼의 개발과 운영
    ③ 지부장 지회장 등에 대한 장학금 확대와 합동 수여 추진
    ④ 해외 수련단 파견 및 해외 자매사찰 유대 강화
  * 동문회 활성화 방안
    ① 지회별 동문회 구성 및 재조직 독려
    ② 정기 하계수련회 실시. 자체행사와 합동행사 병행 운영실시
    ③ 취업센터 운영- 대불련 인턴제 도입
    ④ 상근직원과 사무실 운용 강화
  * 대불련과 동문회의 동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수익사업의 개발과 유도
  * 봉사활동 및 사찰순례를 정례화 함-월례법회 정례화
  * 수행 과정별 인증제 도입-수행프로그램의 표준화 작업(커리큘럼 등)
  * 대불련 지역별 지정사찰제 운영

4. 개인별 토의내용
 * 박정수 동문 : 대불련과 동문회의 상근자를 제외한 임원의 임무와 추진력은 무엇인가
 * 김동길 동문 : 60-70년대 대불련가 등 찬불가 제정 등 사업과 운영이 잘되었음. 지역별 사찰제 운영과 상조회 조직을 통한 회원간 교류확대, 다양한 이  벤트성 행사를 통한 포교 봉사 복지 활동의 참여유도, 인터넷 출판물 등      을 통한 교육사업 추진으로 재정활성화 추구함. 이를 위한 전자상거래        및 체험성지프로그램 개발사업을 통한 재정자립 이룸.
* 제종호 동문 : 대학문화의 변화에 따른 불교학생회 등의 변화 모색과 재학생과의 연대를 통한 동문회 활성화 추구함. 그 방안으로 자도자의 역할이 중요함.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활동으로 동문회원 참여 확대와 재학생 조직의 재  결성을 지원함.
* 구자훈 동문 : 가족 등과의 공동법회 운영과 함께 재학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친분관계 재구성함. 월별 분기별 정기간행물 간행을 통한 교리집 출판의 기초토대를 구축함.
* 조래승 동문 : 동문 조직의 재생화를 이룸, 취업문제 해결, 해외연수 사업 시행, 법회사찰의 지정 등을 통한 청소년 활동의 지원과 조직 구성을 함.
* 김형배 동문 : 대불련인의 소속감과 동기부여가 중요함. 참여회원들의 조직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사업의 추진과 활동 전개함.
* 박승대 동문 : 동문회 차원의 경우는 가족법회 운영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조직구성
* 안효숙 동문 : 역대 지부장 지회장과 본부임원의 참여 강화, 가족법회를 통한 참여유도
* 곽동달 동문 : 수평연대는 가능하지만, 수직연대는 부족함. 불교자체보다 사회구성원의 입장과 문화를 최대한 이해해야 함, 게임 문화 영화 등 다양한 요구와 참여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서정규 동문 : 동문회 활성화는 인원 수의 증대가 중요함. 토의 수준에 있어 구체적인 실행방안의 제시가 부족함. 개인적 희생의 바탕과 함께 조직적인 대응과 방안 마련이 중요함.
* 이성균 동문 : 인원 수의 배가, 대불련 회원의 부족 등을 극복하기 위한 조직활동이 중요함. 가족법회 등 운영은 동문회의 한 특징임.
* 이수열 동문 : 조직재편 재정확보 신행활동의 활성화를 모색함. 조직측면은 변경주소 등 회원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함. 기부금 등 재정측면 강화함. 동문법회 재결집과 충실하는 조직을 신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  야함.
* 전명철 동문 : 시스템 조직의 구축. 격리 소외감을 극복하는 방안의 운영 필요함.
 
5. 기대효과 및 검토사항
* 동문회 차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토의 검토한 주제가 필요하였음.
* 토의 주제와 시간적인 한계가 있었으나 공동발제와 중간평가 작업의 단계를 이룸.
* 본 주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할 수 있는 방안(홈페이지 등 공고)을 제시함.
* 행사 진행의 고급화를 위한 전문성의 도입과 토의 텍스트를 위한 시스템 운영.
* 원론과 각론의 토의보다 우수 사례의 발표와 연구 자료의 개발이 요구됨.
* 현재 대불련 집행부와의 긴밀한 회의와 주제발표의 연구 과정이 요청됨.
                     

제3분과 토론주제:  대불련인의 사회참여

발표자 : 김연호(경상대 70) 동문
정리 : 원유자(수도여사대 70) 동문

 우리 주변의 최근의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해서, 우리 대불련인은 얼마나 동참했는지 새삼 되돌아보아야 할 때가 왔다. 사회 속에 직접 뛰어들어 현장 속에서 같이 움직이지 않는 禪, 즉 하화중생 없는 한국 선이라면 우리 불교의 희망과 미래는 보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불련인은 조직의 반석 위에 인적자원의 풍부성을 십분 발휘하여 추상적인 매력과 신앙형태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성을 가지고서 현실의 중생고를 정토화 하는데 동참한다면 우리의 삼대강령 보살도의 바른 회향이 되어야 한다.
◎ 활동사업 안
대불련인의 다양한 전문 직업에 따라 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봉사한다.

*전보삼(만해기념관장, 신구전문대교수)
이제는 실천에 나서야할 때다.

*홍성복(마음수련교육원장)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가 많다. 불법체류자들은 내의 한 벌없이 살인적 겨울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대전지부 여성 동문
사람이 마음을 맞춘다는 것이 참 어렵다.
미소를 통한 사회참여하자.

*박경희(수원대 교수)
 우리나라의 불교는 다른 나라와 같이 일개인의 수행이 불심을 모으는 것이 아니고 사부대중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를 중심으로 모아지지 않는 것이지, 지도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조직이 움직이는 데는 재정과 사람이 필요하다.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자.

*동화스님(보광사 주지)
사회참여하면서 수행이란 참으로 딜레마다. 완전한 스님도, 완전한 신자도 없다. 스님들의 원력을 적극 도와서 사회참여해야 한다.

*명호근(쌍용양회 회장)
 이제 각 분야에서 대불련 동문들은 최선을 다해 왔다. 이제 대불련        을 통해 회향해야 된다. 知行一致해야한다. 천하의 인재가 모인 대불련에서 100 명이 1,000만원씩 10억을 모아 조직이 할 수 있는 큰일을 도모해 보자. 그 기틀을 만들자.

*어순아(성신여대교수)
오늘 지도자 세미나가 낭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봉사대를 발족하여 구체화하여 대불련인의 사회 참여 기틀을 만들자.

*홍순영(중앙대 73)동문
우리는 아직까지 너무 받는 데만 익숙해 왔다. 실업인의 힘을 모아서 모아진 힘으로 사회참여하자. 대불련이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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